우리카드, 삼성화재에 3대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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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7회 작성일 20-10-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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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정규리그 1위팀 우리카드가 3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2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0(25-19, 25-22, 25-20)의 완승을 거뒀다.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챙긴 우리카드는 승점 4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


이전 3경기서 하승우를 주전 세터로 기용했던 우리카드는 이날은 이호건을 선발로 내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하승우가 잘 안되다보니 자신감이 떨어졌을 수 있다. 오늘은 일단 이호건으로 출발한다"라고 밝혔다.


1승2패를 기록 중인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은 서브 범실을 걱정했다. "우리팀이 서브 범실이 압도적으로 많더라"는 고 감독은 "서브를 강하게 하라고 해서 범실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있더라. 오늘은 서브를 강하게 하면서 범실을 줄이는 것이 키 포인트"라고 했다. 실제로 삼성화재는 이전 3경기서 14세트를 치르면서 서브범실이 64개로 가장 많았다. 세트당 4.6개의 범실이 나온 것. 서브를 강하게 때리다보면 범실이 나올 수 있지만 삼성화재의 경우 서브에이스가 세트당 0.857로 전체 4위라 효율적으로 좋지 못했다.


1세트는 우리카드가 원했던 경기가 나왔다. 알렉스가 57.1%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이면서 나경복과 함께 4득점을 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체적으로 수비가 되면서 여러 선수에게 골고루 공격 분배가 됐고 꾸준히 앞서나가면서 흐름을 놓지 않았다.


반면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만 서브 범실이 5개나 나오면서 추격의 흐름이 끊겼고 주포 바르텍이 33%의 낮은 공격 성공률을 보인게 좋지 않았다. 1세트 중반 11-19로 뒤지는 상황에서 작전 타임을 부른 고 감독은 바르텍에게 "돌아와. 삼성화재의 바르텍으로 돌아와"라고 할 정도로 바르텍의 분전을 바랐다. 하지만 반전없이 우리카드가 25-19로 1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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