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지원군 대형 에이전시를 얻은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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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9회 작성일 20-10-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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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즌을 예고하는 있는 손흥민(28·토트넘)이 대형 에이전시와 새로운 계약을 했다. 손흥민의 앞날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8일 손흥민이 미국 최대 스포츠 에이전시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기존 에이전시였던 ‘손앤풋볼리미티드’도 “스포츠에이전시 CAA와 파트너십을 통해 손흥민 선수의 한 단계 도약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CAA는 글로벌 스포츠 에이전시로 유명하다. 수많은 영화배우와 스포츠스타들이 CAA와 함께 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폴 조지(LA 클리퍼스), 메이저리그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미국프로풋볼(NFL)의 드류 브리스(뉴올리언스 세인츠) 같은 슈퍼스타들이 CAA에 속해있다. 축구인사들도 거물이 많다. 토트넘의 사령탑인 조제 무리뉴 감독을 시작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델레 알리(토트넘),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선수들이 포함됐다.


손흥민이 재계약을 앞두고 새 에이전시와 계약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스포츠 스타들이 거물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내는 것은 요즘 시대에서는 흔한 일이다.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을 통해 잘 알려진 스캇 보라스의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사례만 들어도 이를 잘 알 수 있다. CAA의 경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파워가 센 에이전트’ 순위에서 상위 15위에 5명이나 소속 에이전트의 이름을 올리는 등 그 힘이 막강하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개막 후 컵포함 9경기에 출전 10골을 몰아쳤다. 특히 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는 등 그 가치가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 선수 입장에서는 몸값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다. 무리뉴 감독도 29일 안트워프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열린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에이전시가 내 초상권, 상업적 권리들을 대리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 이상은 아무것도 없다”면서도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상업적인 레벨에서 아주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는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세계적으로 아주 크고 중요한 에이전시이기 때문”이라며 그 예상에 힘을 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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