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강인, 발렌시아, 감독의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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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96회 작성일 21-02-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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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도, 스페인 매체도 이강인(20) 호평에 바쁘다. 심지어 그렇게 기용하지 않았던 하비 그라시아(51) 감독까지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셀타 비고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나온 천금 같은 도움이었고, 발렌시아는 2-0의 승리를 거뒀다. 리그 3경기 만에 따낸 승리다. 이강인이 있어 가능했다.


경기 후 발렌시아는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이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고 적으며 이강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이 돌아왔다"고 제목을 뽑았다. "다시 선발로 나선 이강인이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를 바꿨다. 상대 퇴장도 유도했고, 결승골도 이강인의 발에서 나왔다"고 호평을 남겼다.


이날 이강인은 30일 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리그에서는 주로 교체로 들어가 짧은 시간을 소화했다. 직전 2경기는 각각 16분과 27분을 뛰었다. 이날은 후반 추가시간 7분에 교체됐고, 사실상 풀 타임이었다.


선발로 나서 길게 뛰니 할 수 있는 것이 많았고, 유감없이 보여줬다. 드리블 성공률 86.8%를 기록했고, 킬 패스를 통해 어시스트도 생산했다. 상대 압박을 벗어나는 탈압박도 절묘했다. 전형상 배치는 최전방이었지만, 중원 전역을 휘저으며 팀을 이끌었다.


그라시아 감독도 이강인을 칭찬했다. BE사커는 "그라시아 감독이 첫 골을 만든 이강인에게 주목했다"고 전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은 매우 수준 높은 경기를 했다. 수비에서 좋은 역할을 했고, 공격에서도 어시스트를 만들었다. 아주 좋은 활약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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