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또 외로운 시즌…FA 선발 시장 사실상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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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1-02-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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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돈을 썼고 전력은 보강됐지만, 마운드 위의 류현진(34)은 또다시 외로운 시즌을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의 선발 보강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MLB.com은 16일 ‘토론토 선발진 강화를 위한 다음 선택’이라는 기사를 통해 토론토 선발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에이스 류현진 뒤를 받쳐 줄 힘있는 2선발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토론토는 스토브리그 동안 FA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를 6년 1억5000만달러에 계약했고,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을 1년 1800만달러에 계약하는 등 야수 보강에 성공했지만 선발 투수 강화에는 실패했다. 스프링캠프 투수·포수 합류가 코앞으로 다가온데다 FA 시장에 남아 있는 선발 투수가 마땅치 않다. 좌완 선발 제임스 팩스턴이 시애틀과 계약하면서 남아 있는 FA 선발 투수는 타이후안 워커, 제이크 오도리지 등인데, 둘 모두 강한 2선발급이라고 보기 어렵다.


워커는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 직전 토론토가 데려왔고 6번의 선발 등판에서 2승1패, 평균자책 1.37로 좋은 투구를 했지만 2선발감은 아니라는 평가다. 오도리지는 지난해 부상 때문에 미네소타에서 4경기만 나와 0승1패, 평균자책 6.59를 기록했다. 2014~2019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였지만 컨텐더 팀의 2선발 보다는 리빌딩 팀을 안정적으로 이끄는데 더 적합한 투수로 평가 받는다.


토론토는 현재 류현진을 필두로 유망주 투수 네이트 피어슨, 1년 800만달러에 계약한 로비 레이, 우완 태너 로아크와 메츠에서 트레이드로 데려 온 스티븐 매츠 등이 선발진을 구성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불펜에서 뛰었던 토마스 해치, 로스 스트리플링, 앤서니 케이, 트렌트 손튼 등이 잠재적 선발 후보군이다.


류현진은 다시 한 번 선발진을 홀로 이끌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2021시즌을 시작한다. 류현진은 토론토 계약 첫 해였던 2020시즌에도 고비 때마다 연패를 끊는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MLB.com은 ‘현실적으로 2선발감을 구하는 것은 트레이드 마감시한 때 적극적인 트레이드를 통해서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을야구에 오르면 최소 3명의 확실한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적어도 2명의 최상위 선발 투수를 데려와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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