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SK 와이번스에 매일 커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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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0회 작성일 21-0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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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구단을 인수하는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을 위해 매일 커피 100잔을 전달하기로 했다. 커피값에만 무려 1천600만원 이상을 쓴다.


SK 구단 관계자는 5일 "신세계에서 선수단을 위해 스프링캠프 종료일까지 매일 커피를 제공해주기로 했다"며 "캠프 종료일인 다음 달 5일까지 휴식일을 포함해 매일 100잔의 커피가 선수단에 배달된다"고 전했다.


신세계는 지난 2일 SK 선수단의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야구장으로 계열사인 스타벅스 코리아의 아이스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 100잔을 보냈다.


해당 내용은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졌고, 신세계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선수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SK 출신으로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는 김광현은 SK 캠프 합류 첫날 해당 커피부터 찾기도 했다.


현장 반응을 살핀 신세계는 사내 회의를 거쳐 매일 커피를 제공하기로 했다.


스프링캠프 훈련장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서귀포DT점이 매일 오전 100잔의 커피를 만든다.


신세계는 커피 외에도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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