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 포체티노 아들에 이어 베르캄프 아들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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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31회 작성일 21-02-0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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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왓포드가 한 시대에 획을 그었던 레전드들의 아들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왓포드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23팀에 합류하게 될 미첼 베르캄프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추가 연장 옵션과 함께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왓포드는 지난 31일(한국시간) 현 파리 생제르망(PSG)의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아들을 영입했다. 포체티노는 2017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 유스에 입단했다. 좌우 윙어가 모두 가능한 포체티노는 1군에 진입하지 못하자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U-23팀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후 또 한 명의 레전드의 아들을 영입했다. 바로 데니스 베르캄프의 아들 미첼 베르캄프다. 베르캄프는 아버지와 포지션이 비슷하다. 공격형 미드필더, 처진 공격수 역할을 소화한다. 베르캄프는 네덜란드 2부의 알메르 시티에서 유소년 생활을 보냈다. U-21팀에서 47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지만 지난 해 7월 소속팀과 계약을 종료했다. 지금까지 소속팀이 없던 베르캄프는 결국 왓포드로 입단하게 됐다.


아버지 베르캄프는 현역 시절 아스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404경기에 출전해 110골 9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4회 등 다수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금까지도 레전드로 꼽히는 최고의 선수로 남겨졌다.


아버지의 발자취를 쫓기 위해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아들' 베르캄프다. 베르캄프는 포체티노와 함께 U-23팀에서 뛰게 됐다.


한편 왓포드는 2부리그에서 13승 8무 5패(승점 47)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자동 승격인 2위 스완지 시티와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추후 포체티노와 베르캄프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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