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 두산, 베테랑 오재원 1군 등록…3주만의 1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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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39회 작성일 20-10-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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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즌 막판 총력전에 나선 두산 베어스가 베테랑 내야수 오재원을 1군에 합류시켰다.


두산 측은 14일 "오늘 오재원이 1군에 등록됐다. 대신 양찬열이 말소됐다"고 전했다.


오재원은 지난 9월 24일 이후 20일만의 1군 복귀다. 올해 올시즌 햄스트링 부상과 허리 통증, 성적 부진 등 다양한 이유로 등록과 말소를 반복하고 있는 처지다. 올시즌 성적도 타율 2할2푼9리, 5홈런, 2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5로 부진한 편.


하지만 프로 18년차 베테랑의 노련미를 기대할 수 있고, 대수비와 대주자로 활용도가 높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올렸다. 지난 6일 퓨처스리그 SK 와이번스 전을 시작으로 7경기에서 타율 6할(15타수 9안타) 1홈런 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라울 알칸타라와 크리스 플렉센의 4일 로테이션을 비롯해 정규시즌 막판 스퍼트를 천명한 두산으로선 중요한 고비에 강한 오재원의 한방을 기대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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