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최고 공격수 후보에 손흥민 선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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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6회 작성일 20-10-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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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올해 발롱도르는 없다. 64년 만에 최초다. 대신에 역대 최고의 선수를 뽑는 것으로 대체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덮었고, 올해 초 모든 프로 스포츠가 잠정 중단됐다. 유럽 5대 리그(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잉글랜드, 프랑스) 중에서 프랑스를 제외한 4개국은 빡빡한 일정으로 잔여 일정을 치렀고 조기에 리그를 끝낸 나라도 있었다.


코로나 사태로 개인상은 없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더 베스트 어워즈' 취소를 발표했고, 발롱도르도 1956년 개설 뒤에 64년 만에 처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주관사 '프랑스 풋볼'은 "연말에 심사위원단 180명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역대 드림팀 11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들이 공개됐다. 골키퍼 후보 10명, 오른쪽 풀백 10명, 중앙 수비 10명, 왼쪽 풀백 10명, 수비형 미드필더 20명이 알려졌다. 최근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후보까지 나열됐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0월 19일에 왼쪽, 오른쪽, 중앙 공격수 후보가 차례로 발표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10월 2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베스트 멤버는 심사위원단 투표를 통해 정해지며 포메이션은 3-4-3이다.


2015년 토트넘 입단 뒤에,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한 손흥민이 후보에 들어갈지 관심이다. 최근에 아시아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고, 2018-19시즌에는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 뜨는 별이라 가능성은 있지만, '역대 베스트'라는 큰 벽에 생각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한국 전설 차범근 선정 가능성이 더 크다. 차범근은 1978년부터 1989년까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면서 308경기 98골을 기록했고,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과 1번의 독일컵 우승을 경험했다. 2017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전드 홍보대사로 임명됐고, 2016년에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선정 세계축구 전설 48인에 펠레, 마라도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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