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츠를 향한 안혜진의 특급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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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51회 작성일 21-01-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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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본 외인 중 가장 착한 외인이다. 정말 똑똑하고 천사다."


GS칼텍스 안혜진(22)은 올 시즌 팀의 주전 세터로서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이나연, 이고은 등 언니들을 든든히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이젠 아니다.


이원정, 이 현, 신인 김지원까지. 세터진의 맏언니로서 팀을 이끌어야 한다. 비시즌 때부터 차상현 감독의 혹독한 조련 하에 안혜진은 성장하고 있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전, 후로 안혜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편이다. 안혜진은 올 시즌 서브와 세트 모두 4위에 오르며 GS칼텍스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2월 21일 경기도 청평에 위치한 GS칼텍스 클럽하우스에서 <더스파이크>와 만난 안혜진은 "감독님께서 운동할 때는 정말 엄격하시다. 훈련할 때는 호랑이처럼 무서운데, 또 훈련 후에는 엄청 자상하다. 식당에서 고기도 구워주시고, 선수들도 편하게 해주신다. 어쩔 때는 친구 같기도 하다"라고 웃었다.


러츠, 이소영, 강소휘 삼각편대가 제대로 된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안혜진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안혜진도 사람이다. 경기 중 패스가 흔들리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무작정 웨이트장으로 가 러닝머신을 뛰며 마인드컨트롤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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