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도 줄 섰다 "이정후 에이전트, 맡겨만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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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24회 작성일 21-01-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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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영입 경쟁이 뜨겁다. 굴지의 에이전트사에서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만큼 시장 가치가 높다는 뜻이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 이야기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에이전트사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았다. 현재는 국내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한 상황이지만 그 전에는 수 없이 많은 에이저트사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그 중엔 슈퍼 에이전트로 알려진 스캇 보라스도 있었다. 보라스는 이정후의 가족을 직접 초대해 만나는 열성까지 보였다. 보라스는 이 자리에서 이정후에게 더욱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 명문가 출신으로 가정 교육을 잘 받았고 그 결과로 인성이 바로 서 있는 이정후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정식 계약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보라스측의 러브콜은 대단히 강력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라스 뿐 아니다. 그에 못지 않은 대형 에이전트사에서도 이정후에 대한 관심과 영입 의지를 표시했다.


그만큼 이정후가 가진 실력이 빼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이정후의 어떤 면이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일까.


이정후를 꾸준히 관찰하고 있는 한 스카우트는 "메이저리그에선 한국 프로야구를 높은 더블A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정후는 그런 리그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리그의 톱 클래스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아직 발전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것은 대단한 메리트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할 수 있는 시기에도 나이가 스물 다섯에 불과하다. 더 자랄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선수다. 김하성이 좋은 대우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것 처럼 이정후도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파워가 떨어지는 타자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를 만회할 수 있을 정도의 안타를 칠 수 있다. 분명 좋은 자원이라는데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시아 담당 스카우트는 "규모가 큰 홈 구장을 가진 팀들에서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갭 히팅(좌.우 중간으로 2루타 이상을 뽑아내는 것)을 잘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공통된 평가가 있다. 발이 빠르고 수비도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을 할 수 있다는 평가다. 외야의 세 포지션이 모두 가능한 선수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활용도가 높다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다.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 지 나 조차 궁금할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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