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역대 선수 15위에 그친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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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9회 작성일 20-10-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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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골 수에서는 호나우두를 넘었지만 ‘진짜 브라질 최고’로 인정받으려면 아직은 멀었다. 월드컵 우승 같은 강한 임팩트가 필요해 보인다.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PSG)가 14일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에서 페루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A매치 103경기 만에 64골을 달성하며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62골)를 넘어섰다. 네이마르는 이날 득점 후 호나우두가 골을 넣은 뒤 손가락을 흔들던 세리머니를 따라하며 선배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득점 2위에 오른 네이마르 앞에는 이제 펠레(77골)만 남았다. 만 28세에 2인자까지 올라선 네이마르의 현재 페이스라면 충분히 펠레를 제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록으로 보면 네이마르는 어느새 브라질 축구를 대표할 전설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일반 축구팬은 네이마르가 아직은 레전드가 되기엔 부족하다고 보는 듯하다.


스포츠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5일 팬 투표로 순위를 정하는 웹사이트 ‘랭커’의 ‘위대한 브라질 선수’ 투표 결과를 전하며 “팬들은 그가 브라질 역대 최고 선수 10위 안에 들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랭커의 투표 결과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15위에 불과했다. 네이마르는 그동안 국가대표로 많은 골을 넣었지만 월드컵 우승 경력이 없다는 약점이 있다. 2010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 정도가 삼바 유니폼을 입고 내세울 수 있는 이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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