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간 안병준 PK골’ 수원FC, 경남전 1-1 무승부에도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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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3회 작성일 20-11-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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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안병준의 동점골로 5년 동안 기다려온 K리그1 승격을 이뤄냈다.


수원FC는 2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플레이오프 홈 경기에서 1-1 로 비겼다. 그러나 수원FC가 정규리그 우선법칙에 따라 K리그1 승격 티켓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6년 K리그2로 다시 강등 된 이후 5년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왔다. 경남은 1년 만에 K리그1 복귀를 노렸지만, 승격 문턱에서 아쉽게 눈물을 흘리며 다음을 기약했다.


홈 팀 수원FC는 4-2-3-1로 나섰다. 원톱에 안병준, 2선에는 모재현-마사-한정우가 자리했다. 장성재와 김건웅이 3선에서 짝을 지었고, 박민규-이한샘-조유민-김범용이 포백에서 나란히 했다. 유현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 팀 경남은 4-4-2로 맞섰다. 박창준과 백성동이 투톱에서 선봉에 섰고, 네게바-장혁진-고경민-도동현이 중원과 측면을 형성했다. 포백 수비는 유지훈-박태홍-이광선-최준, 손정현이 골문을 책임졌다.


양 팀은 초반부터 기회를 주고 받았다. 경남은 전반 2분 도동현의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수원FC는 전반 8분 조유민 헤더, 10분 안병준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했다.


이후에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수원FC는 전반 19분 안병준의 오른발 프리킥이 수비벽 맞고 빗나갔고, 경남은 1분 뒤 백성동의 일대일 기회는 수원FC 골키퍼 유현에게 걸렸다.


경남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최준이 전반 26분 왼 측면에서 올라온 백성동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 머리 맞고 나온 걸 오른발 중거리 슈팅과 함께 득점했다.


수원FC는 실점 이후 한정우를 빼고 라스를 투입하며 일찍 변화를 줬다. 안병준이 전반 37분 코너킥 기회에서 시도한 헤더는 골문을 외면했다.


수원FC와 경남은 후반전에도 기회를 주고 받았다. 경남은 후반 4분 백성동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살짝 빗나갔다. 수원FC는 1분 뒤 안병준의 왼발 슈팅으로 반격했다.


동점이 시급한 수원FC는 몰아 붙였지만, 손정현이 앞을 가로 막고 있었다. 후반 10분 김건웅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쳐냈고, 이어진 김범용의 슈팅도 안전하게 잡아냈다.


경남도 추가골이 필요했다. 도동현이 후반 22분 단독 돌파하면서 때린 왼발 슈팅은 유현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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