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후보선수 폰 박살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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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0회 작성일 20-11-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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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35·더비카운티)가 과거 리저브 멤버의 스마트폰을 박살 낸 사연을 공개했다.


루니는 최근 맨유 공식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했다. 2004년 맨유 이적 비화를 비롯해 각종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이 중에서 루니가 후배의 전화기를 부숴버린 다혈질 적인 면모를 발췌해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루니는 "내가 언젠가 라멜 모리슨의 전화기를 부순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모리슨(27)은 맨유 유스 출신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하고 버밍엄시티와 카디프시티, 퀸즈파크레인저스 등을 거쳐 올 시즌에서는 미들즈브러 유니폼을 입었다.


루니는 "모리슨이 리저브 멤버로 1군 라커룸에 들어온 적이 있다. 내가 전화기를 충전 중이었다. 내 것이 뽑혀 있고 다른 전화기가 꼽혀 있었다. 전화기 앞에 이메일 주소가 적혀 있었는데 리저브 멤버라는 걸 알고 부숴버렸다"고 고백했다.


루니는 모리슨이 가능성에 비해 가장 실망스러웠던 유망주 중 한 명이라 회상했다. 루니는 "그는 훈련 때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다. 우리 모두는 그가 톱 레벨로 올라설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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