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김상규는 당분간 보기 어려울 듯하다.
전창진 감독의 전주 KCC 이지스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CC는 지난 11일 울산 현대모비스-고양 오리온과 대형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최현민과 권혁준을 내주고 김상규를 받았다.
때마침 14일 경기에서 오리온이 트레이드로 받아온 이종현을 쏠쏠하게 활용하며 승리를 거둔 가운데, KCC도 김상규 영입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던 상황.
그러나 전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전 감독은 "(김)상규는 몸이 되어 있지 않더라. 이틀간 훈련을 시켜봤는데, 좀 떨어진다. 그래도 경기 감각이 떨어지지 않게 경기장은 데리고 다니지만, 아직 훈련이 더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은 이제 시작이나 다름없다. 빨리 올라와서 (송)교창이 자리를 커버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