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맨유 물리치고 동유럽 최고 유망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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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20-10-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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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필립 스테바노비치(18, 파르티잔)다. 이탈리아 기자 파르비지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팟캐스트 '히어 위 고'를 통해서 "맨시티와 맨유 모두 스테바노비치 영입에 열을 올렸다. 치열한 경쟁 끝에 결국 맨시티가 스테바노비치를 영입했다. 스테바노비치는 800만 유로(약 105억원) 이적료로 1월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테바노비치는 2002년 세르비아에서 태어난 측면 공격수다. 주로 왼쪽 측면에서 플레이하는 걸 즐기는 오른발잡이 윙어다. 파르티잔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2018-19시즌에 1군으로 올라섰다.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세르비아 국적 선수 중에서 최연소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득점도 기록했다. 파르티잔에서 총 53경기 출전해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오랫동안 공을 들여 스테바노비치를 관찰했다. 파르티잔 부회장 블라디미르 불레티치 역시 맨유와 협상 단계에 있다고 공언한 바 있다. 맨유 외에도 리버풀, 첼시,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까지 스테바노비치에게 관심을 표했다. 이처럼 빅클럽들의 구애를 한 몸에 받은 스테바노비치는 최종적으로 맨시티 이적을 택했다.


'디 애슬레틱' 또한 이 소식을 전했다. 다만 스테바노비치가 맨시티에 합류하자마자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스테바노비치는 맨시티로 이적한 직후 맨시티의 다양한 자매구단으로 임대를 떠날 것이다. 아니면 파르티잔으로 재임대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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