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좀비 정찬성 오르테가에게 판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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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3회 작성일 20-10-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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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33, 코리안좀비MMA)이 브라이언 오르테가(29, 미국)의 벽에 막혀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눈앞에서 놓쳤다.


UFC 페더급 4위 정찬성은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2위 오르테가에게 5라운드 종료 0-3(45-50, 45-50, 45-50)으로 판정패했다.


저지 3명이 모두 5점 차를 채점했다.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모두 오르테가가 이겼다는 뜻이다.


정찬성은 주짓수와 타격 모두 오르테가에게 앞서 있다고 자신했다. 국내 외 전문가들의 예상도 다르지 않았다. 오르테가 역시 정찬성 못지않은 진흙탕 싸움의 달인으로 '좀비 싸움'이 된다면 정찬성이 이긴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정찬성이 톱독, 오르테가가 언더독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르테가는 달랐다. 정찬성과 전면전을 철저하게 피하고 마치 매뉴얼을 짜놓은 듯 정찬성의 모든 패턴에 대응했다. 양손잡이 타격가이지만 사우스포로 거리 이점을 살렸고, 정찬성의 발차기엔 킥 캐치로 반격했다. 정찬성이 순간적으로 들어오면 기습적으로 스피닝 엘보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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