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브라질 1부리거 ‘치코’ 김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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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6회 작성일 20-10-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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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피플’

아틀레치쿠 고이아넨시

FW

김현솔



한국 축구 팬들에게 브라질 캄페오나투 세리 A(브라질 전국 1부리그)는 지리적인 거리만큼이나 심리적으로 멀게 느껴지는 리그다. K리그에서 뛰는 브라질 선수들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저 ‘외국인 선수 수급처’ 정도로 여겨지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가난한 셀링 리그로만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브라질 캄페오나투 세리 A의 규모와 권위는 결코 얕볼 수준이 아니다. 전 세계 155개국에 송출되며, 미주 대륙에서는 가장 많은 시청이 이뤄지는 리그다. 당연히 아메리카에서는 가장 부유한 리그이기도 하며, 코린치앙스 등 몇몇 클럽들은 어지간한 유럽 명문 클럽들을 내려다볼 정도로 명성이 대단하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등 국제대회에서 거둔 성과도 화려하다. 당연히 브라질 캄페오나투 세리 A의 국제적 위상 역시 어마어마하다.


뜬금없이 이 무대를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한 이유가 있다. 한국 축구팬들이 기억해야 할 ‘빅 리그’이기도 하지만, 이 무대를 최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한국 선수가 있어 소개하기 위함이다. 이 선수는 얼마 전에는 펠레가 전성기를 보내고 호비뉴·네이마르 등 세계적 슈퍼스타를 배출한 산투스를 상대로 골을 넣어 <글로부 에스포르치> 등 브라질 유명 매체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브라질 내에서는 ‘치코(Chico)’라 불리는, 한국 선수 김현솔이 그 주인공이다. 이 김현솔이 <베스트 일레븐>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한국’을 대표해 남미 최고라 할 수 있는 브라질 리그에서 더욱 존재감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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