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는 이탈리아의 펠릭스 팔게에르(Flix Falguiere)라는 도박꾼이 고대 로마의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는 수십 개의 그림카드가 모두 제로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게임을 “baccara”라는 이탈리아어로 불렀습니다. 

바카라 게임은 이탈리아에서 큰 성공을 거두어 유럽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했고 프랑스에 이르자 게임 명칭을 프랑스어 표기

 “baccarat”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사용 중에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아홉 명의 신이 금발 머리 처녀에게 아홉 면이 있는 주사위를 던지게 해서 그 결과에 따라 그녀의 운명을 결정했다고 한다. 

8 또는 9가 나오면 성직자, 공 여사제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고 6 또는 7이 나오면 살 수는 있지만 여사 제의 자격을 

박탈당하고 어떤 종교 행사나 공동체에 참여할 수 없게 되고 5이하가 나오면 바다로 추방되어 익사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는 전설에서 바카라 게임의 초기 규칙이 유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카라의 역사

바카라는 샤를 8세가 통치하던 15세기 말 프랑스로 전해졌고 샤를 8세가 특히나 이 게임을 좋아해 즐겨 했고 

상류사회 귀족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사회적인 부작용과 재정 확보 목적으로 금지와 합법화를 반복하다 몇 세기가 흐른 후 

나폴레옹 시대에는 완전히 금지돼 궁중에서만 유지되었습니다. 

그러다 1907년 다시 합법이 돼 에드워드 7세 때 쉬미(Shimmy)라는 이름으로 영국에 전해졌고 1912년 미국에도 전해졌다. 

우리나라에는 1970년 초에 보급돼 카지노에서 제일 인기 있는 게임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쿠바에서는 푼토 방코(Punto Banco)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남미로 진출하면서 

바카라가 현대 룰의 기본을 갖추게 되었고 이때 플레이어끼리는 대결하지 않고 딜러와 대결하게만 변형되었습니다. 

바카라는 쉽게 배울 수 있을뿐더러 신속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카지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이며 

빠르게 승부가 나기 때문에 유럽인들보다는 투기심이 강한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양인들이 더욱 선호하는 게임입니다.

바카라의 게임 규칙

기본적인 게임 방법은 참여자가 좌석 앞에 지정되어 있는 Player, Banker, Tie 중 원하는 곳에 배팅을 하여 2장의 카드 합이 9에 근접하는 쪽이 승리하게 되며 Tie의 경우 Player와 Banker 합이 같을 경우 승리하게 되어 확률이 낮은 만큼 높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