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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타베를린 보루시아도르트문트 11월22일 분데스리가 분석

◈헤르타 베를린 (12위, 패패패무승)

4연패(4패 6득점 12실점) 이후 2경기에서 1승 1무 4득점 1실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의 극심한 페이스 저하를 떨쳐낼 만한 동력을 만든 것은 사실. 연패를 거듭하던 상황 속에서도 라이프치히(2-1 패), 바이에른 뮌헨(4-3 패) 등을 상대로 준수한 집중력을 발휘한 바 있다. 이변 연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가 필요하다. 근래 1-2선 자원들의 페이스가 분명 나쁘진 않다. 특히 쿠냐(AMF, 최근 2경기 2골 1도움)는 브라질 A대표팀에 발탁되어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정도였다. 비록 코르도바(FW)의 이탈로 도르트문트의 수비 라인을 불편하게 만들 옵션이 사라진 것은 사실이나, 루케바키오(AMF, 최근 4경기 1골 3도움) & 피옹텍(FW, 최근 3경기 2골) 등 타 1-2선 자원들이 건재한 편이다. 최대 1골 만회 가능성은 존재한다. 아쉬운 점도 있다. 하필 이 시점에 공-수의 중심 인물들이 결장한다. 토루나리가(DF, 발목 부상), 보야타(DF, 경미한 근육 부상), ‘1선’ 코르도바(FW, 발목 부상)가 문제다. 슈타르크(DMF)와 귀엥두지(DMF)가 버틸 3선 조직, 그리고 ‘신예’ 알데레테(DF)의 깜짝 활약 등이 나쁘지 않았다. 출혈은 존재하나, 치명타로 보긴 어렵겠다. 선전 가능성을 열어 두는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

◈도르트문트 (3위, 승승승승패)

바이에른 뮌헨과의 데어 클라시커에서 2-3 홈 패배를 당했다. 로이스(AMF), 레이나(AMF), 산초(AMF), 할란트(FW) 등 대부분의 1-2선 자원들이 정상 출전할 수 있다. 특히나 산초는 잉글랜드 A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던 터라 컨디션 측면에서 결점이 없다. 큰 문제없는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훔멜스(DF)의 경우 경미한 허벅지 부상을 호소해왔지만, 최근 A매치 주간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 회복에 성공했다. 격리 판정을 받았던 찬(DMF) 역시도 일정에 나설 수 있게 된 상황. A매치 주간 이후 선수단은 더 풍족해진 상황이다. 올 시즌 대부분의 득점은 대체로 후반전에 집중적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헤르타 베를린의 뒷심 부재나 공-수 간극 문제는 대체로 후반전을 통해 노출되는 편임을 고려한다면 이들의 근소한 리드는 가능해 보인다. 참고로 이들이 리그 7경기에서 기록한 15골 중 12골(전체의 80%)이 후반전을 통해 기록됐다. 후반전에 이르러 다득점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높다.

◈코멘트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예상한다. 물론 헤르타 베를린의 1-2선 조직이 올 시즌에 이르러 만개하고 있긴 하나, 사실상 쿠냐(AMF)가 틀어 막힐 경우, 그 어떠한 해답도 쉽게 찾기 어렵다. 전방 압박의 완성도가 뛰어나고 역습 전개 속도가 상당한 도르트문트의 주도 하에 일정이 매듭지어질 공산이 크다. 헤르타 베를린이 고질적으로 전개 속도가 빠른 클럽에 약했다는 점도 도르트문트에게는 긍정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패, 오버(2.5 기준) 접근 정도는 괜찮은 선택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도르트문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