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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콜롬비아 11월18일 월드컵예선전 분석

▶에콰도르◀ (피파 랭킹 60위, 선수단 총액 787억원)

지난 볼리비아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A매치 2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2경기 연속 2실점씩 내주며 수비 불안을 안고 있다. 이미 프랑코(CDM)와 팔라시오스(LB)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며 공백이 생긴 상황인데 그루에조(CDM)까지 경고 누적으로 결장이 확정되며 중원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콜롬비아의 2선에는 하메스라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버티고 있고, 에콰도르가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공격 쪽 역시 엄청난 타격이 있다. 사실상 득점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발렌시아(ST)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발렌시아는 A매치 31골을 넣으며 역대 에콰도르 A매치 득점 랭킹 1위에 올라있는 레전드다. 에스트라다(ST)나 캄파냐(ST) 같은 선수들에게 득점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콜롬비아◀ (피파 랭킹 10위, 선수단 총액 3,924억원)

지난 우루과이 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물론 이번 경기에서 산체스(CB)가 선발로 나선다면 이전보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일 수 있겠지만 미나(CB)가 퇴장당한 공백이 꽤나 커 보인다. 산체스와 무리요(CB)로 센터백 라인을 구성한다면 미나가 버티고 있을 때보다 제공권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에서 일격을 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하지만 공격 자원들의 능력은 확실하다. 하메스(CAM)의 완벽한 볼 배급 능력과 무리엘(ST), 자파타(ST), 모렐로스(ST)까지 모두 안정적인 결정력을 자랑한다. 콰드라도(RM)의 측면 공략도 굉장히 위협적이고, 바리오스(CDM), 유리베(CDM), 레르마(CM)가 중원에서 수비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하메스가 더욱 공격에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충분한 득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팩트 체크◀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5승 1패 9득점 1실점 (콜롬비아 우세)

※에콰도르 홈 성적 : 7전 3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 29%, 무득점 비율 : 14%)

※콜롬비아 원정 성적 : 4전 1승 2무 1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25%)

▶코멘트&결과◀

콜롬비아의 최근 경기력이 주춤하긴 하지만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무시할 수 없다. 게다가 에콰도르는 공수의 핵심 자원들을 코로나19로 인해 잃은 상황이다. 하메스의 개인 능력이라면 ▼언더(2.5점 기준)에 그치더라도 콜롬비아의 승리가 확정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에콰도르에게 정배당이 주어졌기 때문에 콜롬비아의 핸디캡 승리까지 확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추천베팅◀

[[승패]] : 콜롬비아 승

[[핸디]] :  -1.0 콜롬비아 승

[[U/O]] :  2.5▼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