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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두산 11월17일 국내 프로야구 분석

▶NC◀

창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NC는 루친스키가 1차전의 선발로 나선다. 10월 29일 롯데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루친스키는 당연한 에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그러나 금년 두산 상대로 홈에서 기복이 조금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일단 목표치는 6이닝 2실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오랜 휴식이 있긴 했지만 일단 NC의 타격감에 문제를 제기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NC 타선의 태생적 약점, 그리고 홈보다 원정에서 약하다는 문제는 고척 경기의 변수가 될수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불펜이 제 몫을 해내느냐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할 듯.

▶두산◀

가을 야구의 최고봉에 도전하는 두산은 알칸타라를 1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12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T 상대로 7.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알칸타라는 7회까지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금년 NC 상대로 대단히 강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충분히 호투를 해낼 수 있을 것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두산의 타선은 파괴력이 살아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그러나 좌타자들이 결정적일때 장거리포를 터트려준다는건 분명 고무적일듯. 불펜의 안정감은 살짝 아쉬움이 있다.

▶코멘트&결과◀

양 팀 모두 당연히 나올 투수가 등판한다. 그러나 NC 상대로 알칸타라가 매우 강한 투수인 반면 루친스키는 투구에 살짝 물음표가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물론 타선 문제는 없겠지만 NC의 불펜은 휴식이 안정감을 보장하는건 아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두산 승

[[핸디]] : +1.5 두산 승

[[U/O]]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