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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잉글랜드 11월16일 UEFA네이션스리그 분석

◈벨기에 (피파 랭킹 1위, 선수단 총액 9,115억원)

이전 스위스 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A매치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5경기 연속 꾸준히 실점을 내주고 있다는 점은 불안한 부분이다. 수년간 수비의 핵심이었던 토비 알더웨이럴트(CB), 얀 베르통헨(CB)의 하락세가 뚜렷한데 제이슨 데나이어(CB), 브랜든 메헬렌(CB) 같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더디다. 레안데르 덴동커(CDM)를 센터백으로 배치하는 방안까지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하는 상황이다. 로멜루 루카쿠(ST), 드리스 메르텐스(SS), 케빈 데 브라위너(CAM)까지 공격의 핵심 자원들을 모두 뺀 상황에서 미키 바추아이(ST)가 멀티골을 뽑아낸 점은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세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다면 파괴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에당 아자르(LWF)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엄청난 변수가 발생했다. 확실한 대체 자원인 야닉 카라스코(LWF) 역시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았고, 토르강 아자르(LWF)나 나세르 샤들리(RWF)는 이전 경기에 선발로 출장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그렇다고 제레미 도쿠(RWF)나 도디 루케바키오(RWF)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 맡기기엔 잉글랜드라는 산이 너무 높다. 의외로 무득점에 그치는 엄청난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잉글랜드 (피파 랭킹 4위, 선수단 총액 1조 8,414억원)

이전 아일랜드 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최근 A매치 10경기에서 4실점밖에 내주지 않았을 정도로 완벽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마이클 킨(CB)의 수비 페이스가 엄청난데 킨은 옆에 있던 해리 매과이어(CB)가 완전히 묻혀버릴 정도로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게다가 이전 경기에 나오지 않았던 데클란 라이스(CDM)가 중원에 배치된다면 더욱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공격 쪽에서도 파괴력이 확실하다. 해리 케인(ST)과 라힘 스털링(LWF)이 빠졌지만 3골이나 뽑아냈을 정도다. 두 선수가 라인업에 합류한다면 대량 득점 가능성이 충분하다. 또한 도미닉 칼버트-르윈(ST)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절정의 킥 감각을 과시했다. ’NEW 해결사‘ 칼버트-르윈과 ’舊 해결사‘ 케인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다면 최소 2골 이상은 뽑아낼 가능성이 높다.

◈코멘트

벨기에는 주축 수비수들의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E.아자르라는 확실한 공격 자원까지 잃어버린 상황이다. 반면 잉글랜드의 라인업은 초호화 그 자체다. 조 고메즈(CB)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공백이 아예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두꺼운 뎁스를 자랑하고 있다. 벨기에가 어떻게 정배당을 받았는지 의문을 품게 만들고, 잉글랜드의 승리가 예상되기 때문에 당연히 잉글랜드의 핸디캡 승리까지 덤으로 따라온다. 양 팀 모두 득점에 성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오버(2.5점 기준)를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천 배팅

[[승패]] : 잉글랜드 승

[[핸디]] : -1.0 잉글랜드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