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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스위스 11월12일 A매치 분석

◈벨기에 (피파 랭킹 1위, 선수단 총액 1조 1,405억원)

이전 아이슬란드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4경기 연속 꾸준히 실점을 내주고 있지만 10경기로 넓혀서 보면 평균 실점이 0.7골밖에 되지 않는다. 토비 알더웨이럴트(CB), 얀 베르통헨(CB) 같은 핵심 선수들의 노쇠화가 많이 진행된 모습이지만 곧바로 데드릭 보야타(CB), 제이슨 데나이어(CB) 같은 새로운 센터백 자원들이 등장했다. 급할 때는 레안데르 덴동커(CDM)까지 센터백으로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게다가 공격력은 이전보다 확실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당 아자르(LWF)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케빈 데 브라위너(CAM)가 중앙에서 볼을 배급하고, 측면에서 E.아자르와 드리스 메르텐스(SS)가 수비 라인을 허문 뒤 로멜루 루카쿠(ST)가 마무리하는 방식은 최근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스위스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일 것이다. 벨기에의 충분한 득점을 기대해도 좋다.

◈스위스 (피파 랭킹 16위, 선수단 총액 3,417억원)

이전 독일 원정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9실점이나 내주고 있는 점은 불안하다. 이전에 비해 리카르도 로드리게스(LB)와 파비안 셰어(CB)의 노쇠화가 많이 진행된 모습이고, 수비의 중심을 잡아야 할 니코 엘베디(CB)도 올 시즌 부진에 빠졌다. 벨기에의 확실한 해결사들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공격력은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브릴 엠볼로(ST)가 명단에서 빠졌지만 제르단 샤키리(RWF)가 아직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고, 해리스 세페로비치(ST)와 아드미르 메흐메디(SS)의 득점력이 수준급이다. 게다가 이전 독일 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스타덤에 오른 마리오 가브라노비치(ST)의 마무리 능력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은 낮다.

◈코멘트

벨기에는 최근 수비수들의 노쇠화로 인해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데, 스위스는 독일과 맞먹는 수준의 공격력을 선보였다. 벨기에 역시 E.아자르의 복귀로 공격력을 회복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버(2.5점 기준)가 넘는 난타전이 나온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스위스 역시 수비 불안이 꽤나 심각한 팀이다. 결국 해결사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 벨기에가 승리를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벨기에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