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울산 11월8일 국내 프로축구 분석
리그 4연패를 달성한 전북.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돌아왔다. 동점골 허용 이후 상대의 거센 공세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원정골을 넣은 채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홈에서 무실점으로 울산을 막아낼 경우 원정골에 힘입어 리그,FA컵 더블을 달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다만 DF 이용이 쇄골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측면 수비진에 변수가 생겼고 이번 시즌 울산 상대로 4경기 3승1무를 기록했지만 내용 면에서는 우위를 점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원정에 나서는 울산. 홈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소 불리한 상태로 2차전에 나서게 됐다. 팀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한 MF 이청용의 공백이 2차전에도 계속될 예정이라는 것이 아쉬운 부분. 다만 리그 우승을 내준 아쉬움을 설욕하기 위한 의지를 1차전에서 보여줬고 후반 동점골 이후 거세게 몰아치며 전북 수비진을 위협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 더불어 1차전에 징계로 결장한 DF 김태환이 복귀하는 만큼 측면에서 더욱 활발한 공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울산이 1차전에서 결과는 아쉬웠지만 전북 상대로 후반전에 보여준 경기력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는 점. DF 김태환의 가세가 측면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시즌 내내 전북 상대로 당했던 것을 갚아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전북이 DF 이용의 부상 이탈로 측면 수비에 악재가 생겼다는 점에서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설욕 의지로 뭉친 울산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1차전에서 1-1로 무승부가 나오면서 원정에 나서는 울산이 더욱 공격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2차전은 난타전 양상을 기대해볼 만하다.
일반: 전북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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