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카타르 9월8일 A매치 분석
◈룩셈부르크 (FIFA 랭킹 96위 / 패패패승패)
이전 유럽 예선 3차전서 아제르바이잔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더니 직후 펼쳐진 세르비아 전서 1-4 대패를 당했다. 호조의 분위기를 길게 끌고 가지 못했던 점이 아쉽다. 이번 경기 역시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 공격 저항이 만만치 않다. 공격 전 포지션서 열세가 분명하다. 로드리게스(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최전방서 분전하지만 이전 경기 퇴장 여파가 크게 작용할 것이고, 이외 공격진 경기력은 신뢰할 수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작정하고 밀릴 가능성이 농후해 공격 기회 자체가 몇 차례 주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수비는 나름 탄탄하다. 물론 이전 경기 대패가 신경 쓰이나 올해 초 맞대결서 1실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4-3-3 포메이션에서 중앙 라인을 탄탄히 가져갔고, 풀백 조합 또한 기민한 커버 플레이로 상대 역습을 유연하게 막아냈다. 당시 경기와 비슷한 경기 기조가 이어진다면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줄였다.
◈카타르 (FIFA 랭킹 42위 / 승승패패패)
앞선 A매치 2경기서 0-4, 1-3 대패를 당했다. 하지만 세르비아와 포르투갈이란 강팀을 만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번 경기는 전력 싸움서 몰아칠 수 있는 상황이다. 일격을 당할 확률은 ‘0’에 가깝다. 수비 안정은 기대해볼만하다. 앞서 언급했듯, 공격 저항이 불가능한 룩셈부르크다. 카타르 특유의 스리백-파이브백 전환으로 조직력을 더한다면 상대 공세를 손쉽게 막아낼 수 있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 문제는 공격이다. 알리(FW, 최근 5경기 2골)-아피프(FW, 최근 5경기 2도움) 투톱 조합의 파괴력이 기대 이하다. 여기에 현지 발표에 따르면 마지막 A매치라 일부 포지션서 로테이션이 가동될 것이라 전한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공산이 높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앞세운 카타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생각 이상으로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고 있으나 이번 라운드 상대는 최약체로 꼽힌다. 앞선 강호들과 만나 노출했던 문제점을 개선해 승기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룩셈부르크가 난전을 꾀하지만 이번 A매치를 다 치렀기에 동기 부여가 떨어진다. 지루한 공방을 이어가는데 그친다. 의외의 접전 끝, 카타르 ‘진땀 승’이 유력하다. 카타르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카타르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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