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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쿠웨이트 9월5일 A매치 분석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FIFA 랭킹 58위 / 무패무패무)

이전 월드컵 유럽 예선전서 프랑스와 1-1 무승부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물론 상대 퇴장 변수가 있었지만, 이와 별개로 끈적한 경기력을 가져가며 선전했다. 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쿠웨이트를 맞아 쉽게 승기를 잡을 그림이 그려진다.수비 대처가 좋다. 세대 교체에 집중하고 있으나 선수 개개인 기량은 뛰어나기에 기본적인 수비력은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 스리백 아래서 센터백들이 촘촘한 라인 간격을 유지하고, 윙백들은 수비 시, 빠른 가담으로 위기를 사전에 차단한다. 무실점 도전마저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공격에선 대표팀 복귀한 제코(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 파괴력이 상당하다. 우월한 제공권으로 상대 박스 안에서 공을 따내고 간결한 슈팅으로 골문을 뚫어낸다. A매치라 90분 풀 타임 소화하진 않겠지만 일정 시간을 부여받으면 분명히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 그의 활약만으로도 1~2득점 생산은 충분하다.

◈쿠웨이트 (FIFA 랭킹 142위 / 무패무승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아쉽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14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리 확률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방증이다.

최근 일정서 수비 기복이 심하다. 이전 공식전 5경기서 도합 7실점을 내줬다. 후방 라인 조직력 붕괴로 이어진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중원 숫자를 많이 가져가지만 압박 저하와 커버 플레이 미숙으로 위기를 반복한다. 비슷한 문제를 노출한 결과, 무실점 도전은 허황된 목표로 간주된다.공격 저항 역시 기대하기 힘들다. 일단 상대 공세에 수세에 몰릴 것이 유력하기에 라인 전진 자체가 힘들다. 알 라시디(FW)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에 집중하지만 상대 수비 1~2명이 붙으면 그 역시도 저조한 활약을 펼치는데 그친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코멘트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앞세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경기서 프랑스 발목을 잡으며 팀 분위기도 상당 부분 올라왔다. 한층 스쿼드 힘이 떨어지는 쿠웨이트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치는데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쿠웨이트가 난전을 꾀하지만 공·수 기복과 불안에 애를 먹는 중이다. 원정 불리까지 감안하면 선전할 가능성이 더욱 떨어진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보스니아 승

[[핸디]] : -1.0 보스니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