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전북현대모터스 8월21일 K리그1 분석
◈성남 FC (리그 10위 / 무패승승패)
이전 라운드 인천 전서 0-1로 패했다. 리그 21, 22라운드 연승으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놓나 했지만 빠르게 흐름이 죽었다. 리그 상위권 전북을 만나는 일정이다. 선전 가능성이 대단히 낮다. 우선 공격 저항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성남 공격은 작정하고 뮬리치(FW, 이전 5경기 2골)에게 몰아주는 경향이 강하다. 올 시즌 리그 21골 중, 절반 가량인 10골을 그 혼자서 책임졌다. 하지만 보다 조직적인 수비를 가져가는 팀을 상대론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실제로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서 1번은 결장했고, 1번은 뒤늦은 만회골을 넣는데 그쳤다. 그가 묶일 경우, 성남은 다른 선택지 활용이 불가하다. 무득점에 그쳐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그림이다. 수비 또한 불안하다. 이전 경기서도 집중력 부재로 인해 다수의 위기를 반복했다. 설상가상으로 주력 자원인 리차드(CB)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이창용(CB)과 이종성(CDM) 등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상태서 또 다른 불리를 떠안았다. 권경원(CB)이 수비 전 지역을 커버 하기엔 힘이 부친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전북 현대 (리그 2위 / 승패승승승)
이전 라운드 서울 전서 3-2 승리를 따냈다. 일찍이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쉽게 승기를 잡았다. 리그 3연승으로 흐름이 좋고, 선두 울산과 승점 3점 차에 불과해 동기 부여 또한 상당하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적 시장서 팀을 옮긴 송민규(LW)가 무거웠던 짐을 덜고 경기에 나선다. 대표팀 차출을 끝낸 후, 전 소속팀 포항에 사과를 전했고, 김기동 감독 또한 제자의 앞날을 응원해줬다. 이전 3연전서 모두 선발로 뛰었고, 3연승에 큰 보탬이 됐다. 그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바로우(LW, 이전 5경기 6골 1도움) 공백을 지웠고, 오른쪽 윙 포워드인 문선민(RW, 이전 5경기 1골)과 밸런스를 맞추게 됐다. 건실한 공격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의 다득점 성과를 꾀할만하다. 수비마저 탄탄하다. 올 시즌 홈 경기당 평균 1.3실점을 내준데 반해, 원정에선 그 수치를 0.8점까지 떨어뜨린다. 라인을 급격하게 끌어올리지 않고 오히려 안정적인 경기를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묻어 나온 지표다. 송범근(GK)과 이유현(RWB)이 대표팀서 돌아와 빠른 적응을 보였고, 기존 센터백인 김민혁(CB)과 홍정호(CB) 또한 꾸준한 퍼포먼스를 내는 과정에 있다. 무실점 도전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갖춘 전북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송민규가 부담을 던지고 퍼포먼스를 끌어올리고 있고, 전반적인 공격 화력이 상당하다. 성남은 뮬리치라는 걸출한 공격 자원이 있으나 전북만 만나면 힘을 못 썼다. 여기에 전북 공세를 저지할 수비 자원들의 경쟁력도 떨어진다. 전북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전북 승, 오버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전북 승
[[핸디]] : +1.0 전북 승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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