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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크로아티아 프르바 HNL 1위, 무승승승무)

최근 유로파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고 있고, 리그에서도 로코모티바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유로파리그에서 2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만든 점은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아리얀 아데미(CDM)나 케빈 테오필-캐서린(CB) 같이 전성기를 맞이한 선수들이 상대 에이스를 봉쇄하는 데에 매우 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클린 시트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그러나 공격수들이 리그에서의 득점 페이스를 전혀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마리오 가브라노비치(ST)가 최전방에서 고립되고 있고, 미슬라브 오르시치(LWF)는 자신의 드리블 실력을 뽐내지 못하고 있다. 로브로 마예르(CAM)가 많은 골 찬스를 만들어주고 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볼프스베르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7위, 승패패패승)

이전 유로파리그 페예노르트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뒀고, 리그에서도 애드미라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평균 2.5실점이나 내주며 꾸준히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도미닉 바움가르트너(CB)를 제외하면 수비 쪽에서 확실한 믿을맨이 없다.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이는 자그레브의 공격 3인방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볼프스베르크는 실점보다 더 많은 득점을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팀이다. 마이클 리엔들(CAM)은 유로파리그에서만 4골을 몰아치며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무리 자그레브의 수비력이 안정적이라고 하더라도 최근 골 감각에 완전히 물이 오른 리엔들을 막는 것은 쉽지 않고,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뽑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코멘트

자그레브가 유로파리그 2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리엔들 역시 2경기에서 4골을 뽑아내며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볼프스베르크가 공격을 퍼부으면 자그레브가 막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될 것이고, 양 팀 모두 언더(2.5점 기준)에 그치며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볼프스베르크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