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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 FC서울 8월15일 K리그1 분석 

◈전북 현대 (리그 2위 / 승승패승승)

이전 라운드 하위권 광주를 상대로 3-0 대승을 따냈다. 현재 승점 39점으로 선두 울산과 6점 차에 불과하다. 선두 추격이라는 확실한 동기 부여를 갖추고 나선다는 점이 승리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리그 수위급인 공격진을 갖추고 있다. 일류첸코(FW, 이전 5경기 2골)가 이전 경기서 침묵을 깨고 멀티골을 적중하며 퍼포먼스를 끌어올렸고, 로테이션 자원으로 출전하는 구스타보(FW, 이전 5경기 2골 4도움) 또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 측면 조합들이 화력을 배가한다. 주전 공격수 바로우(LW, 이전 5경기 6골 1도움) 부상이 길어지지만 송민규(LW)와 문선민(RW, 이전 5경기 1골)이 합류해 다양한 시너지를 낸다. 이들 역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으로 득점을 끊임없이 노린다. 이들의 영향력만 100% 구현돼도 대량 득점을 기대해볼만하다. 수비 역시 큰 약점이 없다. 중원 라인서 일단 1차 저지선을 잘 세워주며 후방 라인 하중을 줄인다. 홍정호(CB)와 김민혁(CB)을 축으로 하는 센터백 라인은 이미 단단함을 갖춘 상황이라 위기를 미연에 방지한다. 여기에 대표팀서 돌아온 송범근(GK)마저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FC 서울 (리그 10위 / 무패승무승)

이전 라운드 광주 전서 1-0 승리를 따내며 리그 3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중반 끝없는 부진을 끊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보다 높은 전력을 가진 전북을 상대로 선전할 수 있을진 의문이다. 승점 확보에 애로가 많다. 맞대결 전적서 매번 무너지는 수비가 걸림돌이다. 이전 12경기서 2무 9패를 당했다. 특히 패배 시, 2점 차 이상의 대패가 무려 7차례나 된다. 스리백을 활용하는 과정서 윙백들이 빠르게 수비에 가담하지 못해 상대에 배후 공간을 쉽게 내준다. 무승 기간에 이 문제는 전혀 잡히지 않았다. 이번 경기 또한 비슷한 위기를 맞으며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 공격 또한상대 수비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지동원(LW, 이전 5경기 1골)이 이적 후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으나 아직 퍼포먼스에 있어 의문 부호는 떨어지지 않는다. 최전방 공격수 가브리엘 바르보사(FW, 이전 5경기 1도움)는 컨디션 저하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답답한 흐름에 갇히며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코멘트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갖춘 전북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전역자와 부상자, 대표팀 차출 인원 복귀로 스쿼드 질을 높였다. 1, 2선 파괴력을 앞세워 득점 성과를 반복하고, 탄탄한 수비가 경기 안정감을 높일 전망이다. 하위권 탈출이 급한 서울이 끈적한 경기 운영으로 이변을 꾀하지만 전반적으로 스쿼드 불리가 크게 작용할 일정이다. 또한 맞대결마다 전북에 크게 졌다는 점 역시 선전에 방해 요소로 꼽힌다. 전북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전북 승  

[[핸디]] : –1.0 전북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