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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나이지리아 7월4일 A매치 분석

◈멕시코 (FIFA 랭킹 11위 / 승승패무승)

이전 파나마 전서 3-0 완승을 따냈다. 후술하겠지만 상대에 비해 실전 감각과 흐름 면에서 앞서 있다. 승리 확률이 높은 이유다.공격진서 주력 선수들이 대거 빠져있다. 장기 부상자인 히메네스(FW)를 비롯해, MLS를 폭격 중인 에르난데스(FW)마저 빠졌다. 그러나 공격력은 여전하다. 마르틴(FW, 최근 5경기 1골)이 사실상 펄스 나인 역할을 맡아 공격 영향력을 높이는 중이고, 측면 자원인 라이네스(RW, 최근 5경기 2골)와 베가(LW, 최근 5경기 3도움)마저 라인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상대 수비 라인을 교란시킨다. 1~2득점 생산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하지만 수비는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파나마 전서 무실점을 따냈으나 상대 전력을 감안해야 한다. 보다 공격 무게감이 좋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클린 시트를 기록할 수 있을진 의문이다. 바스케즈(CB)와 몬테스(CB)가 필요 이상의 전진으로 위기를 맞는 경우가 잦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나이지리아 (FIFA 랭킹 32위 / 무승승패무)

최근 부진이 깊다. 앞선 A매치서 카메룬과 2연전을 펼쳤으나 1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심지어 그 경기가 1달 전 경기였다. 실전 감각과 조직력 면에서 열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선전 가능성이 떨어진다.빈공마저 두드러진다. 2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 오누아추(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와 이헤아나초(FW, 최근 5경기 1골), 오시멘(FW, 최근 5경기 3골 2도움) 등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대거 명단에 들었으나 대표팀 활약은 미미하다. 추쿠에제(RW)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 힘들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수비는 그 이상으로 허술하다. 주로 4-1-4-1 혹은 4-1-3-2 포메이션을 활용하는데 볼란치에 하중이 가해지는 순간 포백이 무너지는 경향이 짙다. 중원 라인이 두터운 멕시코 공세에 고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위를 갖고 있는 멕시코가 적극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일 준비를 마쳤다. 대체 자원들이 제 몫을 해주며 공격적으로 올라서고 있기에 공세를 지속하는데 문제가 없다. 실전 감각이 떨어지는 나이지리아가 선수 개인 기량에 따른 저항 이상의 이변을 연출하기 힘든 일정이다. 멕시코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멕시코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