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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웨스트햄 11월1일 프리미어리그 분석

◈리버풀 (2위, 패무승승승)

미틸란트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 D조 2차전에서 2-0 완승을 따냈다. 오리기(FW), 미나미누(FW), 샤키리(AMF), 밀너(MF) 등 사실상 2군 위주의 라인 업을 들고 나섰다. 무려 63%의 높은 볼 점유율을 기반으로 체력 소진을 늦추고 안전지향적인 운영을 꾀했다. 이동이 없었던 홈 일정이었고, 본 리그 일정 역시 홈에서 펼쳐진다. 체력 관리 부문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적절한 시점에 살라(AMF, 최근 5경기 4골), 마네(AMF, 최근 6경기 4골 1도움), 피르미누(FW, 최근 2경기 1골) 등 공격 옵션들의 페이스가 정점에 근접했고, 알리송(GK) 역시 복귀한 상태다. 반 다이크(DF)의 결장은 분명 아쉽지만, 근래 고메즈(DF) – 파비뉴(DMF) 라인으로 3경기 1실점에 그치는 성과를 냈다. 최악의 상황을 면할 능력은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 비록 티아구(AMF)의 이탈은 아쉽지만, 사실상 진흙탕 승부와 다를 바 없는 본 환경에 티아구 카드는 적절치 못한 카드일 가능성이 높다. 바이날둠(MF), 핸더슨(MF), 존스(MF), 밀너(MF) 등을 조합하여 거친 환경에 대응할 공산이 크다. 큰 출혈은 없을 것. 설상가상으로 파비뉴(DMF) 역시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렵게 됐다. 클롭이 꺼낼 다음 센터백 대체 카드는 바이날둠(MF)이다. 이는 파격적이자 위험천만한 변화다.

◈웨스트햄 (12위, 승패승무무)

고질적으로 원정 성적이 매우 저조하다. 이전 시즌 원정 19경기에서는 단 4승을 따내는 데 그쳤다. 상위 10개 클럽과의 원정 10경기에서는 1승 1무 8패로 별다른 변수를 생성하지 못했다. 올 시즌 레스터 시티 원정(0-3 패), 토트넘 원정(1-1 무)에서 성과를 냈다고는 하나, 두 전력 모두 정상적인 상황이 아닐 때 거둔 성과이기도 했다. 최근까지 대체 1선 역할을 도맡고 있던 안토니오(AMF, 6경기 3골)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선발 구상에서 제외될 공산이 크다. 근래 측면에서 우월한 경쟁력을 발휘 중인 코팔(DF, 3경기 1도움), ‘중원 사령관’ 라이스(MF, 6경기 0골 0도움), ‘첨병’ 보웬(AMF, 6경기 3골) 등 조력 옵션들의 영향력이 출중하다고는 하나, 결국 마침표를 찍어야 할 옵션이 없다는 점은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겠다. 언급한 옵션들의 지나친 전진 및 부담은 결국 공-수 밸런스 붕괴를 초래하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꼽힐 것. 원정 완패를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코멘트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한다. 주력 자원들의 페이스나 컨디션 관리에 큰 문제가 없다. 반 다이크(DF)의 결장 이슈가 항간의 화제며, 꼽아뒀던 대체 옵션들의 부상까지 도지면서 수비 라인의 약점이 크게 부각됐다. 실점 가능성은 충분히 높은 편이다. 다만 안토니오(AMF)의 결장이 불가피한 웨스트햄의 출혈이 훨씬 클 가능성이 높다. 무난한 홈 완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리버풀 승

[[핸디]] : -1.0 리버풀 승

[[핸디]] : -2.5 웨스트햄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