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KGC인삼공사 11월1일 여자 프로배구 분석
◈GS칼텍스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던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상대한다.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시즌 첫 승. 과정은 함난했다. 고비마다 범실이 나오면서 어려움을 자초했다. 하지만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어렵게 승리를 따낸 만큼 분위기를 바꾼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4, 5세트를 잡아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는데 그래도 파이널 세트에선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메레타 러츠가 32점을 올린 가운데 3개의 블로킹, 9개의 디그도 살림살이에 큰 힘이 됐다.
◈KGC인삼공사
직전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0-3 완패로 물러났다. 3전 전패를 기록, 승점을 단 1점도 얻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발렌티나 디우프는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최은지와 더불어 레프트로 나서는 고의정이 16%대의 리시브 효율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아쉽다. 수비가 전혀 되지 않는 반쪽짜리 선수로 전락한 상황. 직전경기에선 센터 한송이가 블로킹 6개를 따냈음에도 매세트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아직 염혜선과 별다른 시너지를 내지 못한 채 디우프를 통한 오픈 공격만이 인삼공사의 유일한 공격법일 정도로 루트가 단순하다.
◈코멘트
두 팀 모두 아쉬운 경기력에 머물러 있지만 GS칼텍스는 강소휘의 부진과 별개로 세터 안혜진이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러츠, 이소영, 그리고 한수지를 중심으로 한 미들 블로커들과의 호흡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민경이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하면서 정상적인 몸 상태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이유다. 홈팀이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GS칼텍스 승
[[핸디]] : GS칼텍스 핸디 승
[[U/O]] :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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