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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타베를린 볼프스부르크 11월2일 분데스리가 분석

◈헤르타 베를린 (15위, 승패패패패)

리그 내에서 센터백들의 볼 터치가 가장 많은 클럽이다. 이전 4R(vs 헤르타 베를린, 0-2 패)에서도 보야타(DF, 이전 경기 89회), 슈타르크(DF, 91회)는 양 팀을 합해 가장 많은 볼 터치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는 많은 볼 소유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대부분이 의미없는 위치에서의 소유다. 특히나 볼프스부르크와 같은 클럽들은 철저한 역습 위주의 운영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데 능하다.

좀 더 유효한 위치에서의 실리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쿠냐(FW, 6경기 3골 1도움)나 코르도바(FW, 5경기 3골)와 같은 옵션들이 양질의 성과를 내야 한다. 불행하게도 두 옵션 모두 판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능력은 없다. 올 시즌 여전히 홈에서의 승리가 없고, 이전 시즌의 경우에도 홈에서 딱히 유리한 운영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 줄곧 출전해 온 ‘센터백’ 제파이크(DF)의 퇴장, ‘핵심 센터백’ 토루나리가(DF)의 발목 부상으로 인해 보야타(DF)와 알데레테(DF)가 출전해야 한다. 183cm의 신장으로 볼프스부르크의 강골 1-2선들을 제어하기는 쉽지 않을 것. 난항이 우려된다.

◈볼프스부르크 (13위, 무무무무승)

개막 후 4경기 4무를 기록했고, 직전 5R에서 ‘약체’ 빌레펠트를 만나 2-1 근소한 차 승리를 거두었다. 역시나 베르호스트(FW, )의 한 방이 아니라면 활로 모색이 어려운 타입이다. 근래 아르놀트(AMF)나 메흐메디(AMF)를 활용한 중앙 공격 활로를 찾은 점은 긍정적이지만, 선전의 표본이 많진 않았다. 중원에서 견고한 대응으로 일관할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는 그간 활용해오던 측면 공략 – PK 박스 내 단순한 마무리 패턴을 들고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라크로이(DF)나 브룩스(DF) 간 합에 전혀 문제가 없고, 새로 합류한 바쿠(DF)와 리그 최고의 풀백 중 하나로 손꼽히는 루시용(DF) 역시 페이스는 좋다. 질 좋은 수비 조직, 그리고 우수한 교두보 역할을 겸하는 풀백 라인의 질감을 앞세워 근소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역시도 후반 종반 실점이 비교적 많은 편인데, 허용한 3실점 중 2실점을 80분 이후부터 집중적으로 허용했다. 실점 가능성은 열어 두어야 한다.

◈코멘트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2승 3무 1패 10득점 7실점 (볼프스부르크 우세)

*헤르타 베를린 이전 시즌 홈 성적 : 17전 6승 3무 8패 (무실점 빈도 : 35%, 무득점 빈도 : 29%)

*볼프스부르크 이전 시즌 원정 성적 : 17전 9승 3무 5패 (무실점 빈도 : 24%, 무득점 빈도 : 24%)

헤르타 베를린의 참패가 예상된다. 주력 센터백들을 부상, 이에 대한 제대로 된 대응을 기대하기 어렵다. 볼프스부르크은 상대의 수비 라인에 직접적인 부담을 줄 만한 공격 채널을 갖추고 있다. 전통적으로 수비 조직의 짜임새는 견고하기도 했다. 무난한 패, 언더(2.5 기준)를 예측한다.

◈추천배팅

[[승패]] : 볼프스부르크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