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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이스라엘 6월 6일 A매치 분석 

◈몬테네그로 (FIFA 랭킹 64위 / 승승승패무)

이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수비 중심축인 사비치(CB)가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실점 경기를 펼친 수비 라인이 혁혁한 공을 세웠다. 토마세비치-시미치-마르티노비치가 후방 조직력을 단단하게 다졌고, 2, 3선 미드필드진 역시 상대 강공에 적절한 압박을 넣으며 실점 위기를 최소화했다. 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이스라엘을 상대로 또 다시 무실점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공격이다. 공격 저항이 원활하지 않다. 이번 A매치 소집 명단서 주전 선수 대부분을 제외했다. 요베티치(FW, 최근 5경기 2골)과 무고사(FW, 최근 5경기 1골)가 빠지자 1선 공격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베키라지(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분전해보지만 기본 능력이 떨어지는 탓에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다. 2선과 측면 조합의 공격 전개와 마무리 능력 마찬가지로 좋지 못한 상황이다. 득점 생산에 험로가 점쳐진다.

◈이스라엘 (FIFA 랭킹 85위 / 패승패무승)

최근 공식전 5경기서 2승 1무 2패로 성적이 나쁘지 않다. 전력이 약한 팀을 상대론 확실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체코와 덴마크, 스코틀랜드 등 강팀을 상대론 끈적한 경기를 가져가며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선전 가능성이 높다. 우선 수비 조직력이 상당하다. 티비(CB)를 축으로 하는 스리백이 후방에서 조직력을 높이고, 윗선의 미드필드진이 과감한 수비 가담으로 수적 우세를 활용한다. 답답한 상대 공격력을 감안했을 때, 클린 시트 달성 또한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문제는 자하비(FW, 최근 5경기 2골) 활용 방안이다. A매치 62경기서 25골을 적중한 베테랑 공격수 자하비를 갖춘 것만으로도 1선 무게감을 높인다. 그러나 와이스만(FW)과 다부르(FW)가 이번 명단에 들지 못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자하비는 본래 투 톱으로 기용할 때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이외 대체 자원들의 신뢰도가 높지 않은 상황서 전술 변경이 불가하다. 이 경우 자하비 공격력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다. 뾰족한 대응책이 없다는 점과, 상대 수비 조직 또한 무시하지 못할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코멘트

해외 업체는 몬테네그로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몬테네그로다. 홈 이점과 강한 전력을 앞세워 적극적인 경기 운영에 나선다. 하지만 최근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한데다, 전방 주력 자원이 빠진 탓에 빈공에 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수비적인 대처가 뛰어난 이스라엘이 작정하고 ‘두 줄 수비’를 세운다면 훨씬 답답한 경기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이스라엘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