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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메이카 6월 3일 A매치 분석 

◈일본 (FIFA 랭킹 28위 / 승패승승승)

A매치와 월드컵 예선 조별 리그를 포함, 최근 공식전 3경기서 전부 승리를 챙겼다. 특히 27득점을 적중하는 동안 무실점에 그쳤다는 점이 놀랍다. 물론 상대와 전력 차를 감안하더라도 혁혁한 성과다. 수비에선 요시다(CB)와 도미야스(CB), 사카이(RB) 등 해외파가 명단에 소집되지 않았으나 타니구치(CB)와 사사키(RB) 등 국내파들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어 큰 약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후술하겠지만 단편적인 자메이카 공격으론 일본 수비 라인을 뚫기엔 난도가 높다. 조직력을 90분 내내 유지하며 클린 시트를 따낼 가능성이 농후하다. 게다가 1, 2선 파괴력은 엄청나다. A매치 49경기서 23골을 넣은 오사코(FW, 최근 5경기 5골 1도움)가 최전방서 상대 수비를 교란시키고, 측면의 미나미노(LW, 최근 5경기 2골 3도움)와 2선의 아사노(CAM, 최근 5경기 1골) 등이 과감한 1선 지원으로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발휘되는데 큰 애로가 없다. 선제골만 이르게 터질 경우, 멀티 득점 이상 생산을 노려볼만하다.

◈자메이카 (FIFA 랭킹 45위 / 승무패승패)

최근 흐름이 부진하다. 가장 최근 A매치였던 미국 전서 1-4 대패를 당했다. 전반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하고 끌려 다니는 경기를 지속했다. 자메이카의 가장 큰 문제다. 일단 실점을 허용하면 에너지 레벨이 급격히 낮아진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전력 열세가 분명하다. 선제 실점 가능성이 높은 상황서 대패를 피하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다. 우선 전력 누수가 분명하다. 측면 자원인 로우(LW)와 베일리(RW)가 소집되지 않았다. 보통 팀 공격은 두 선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전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이 빠졌을 때, 대체 자원 활용이 만만치 않다. 공격 속도를 그대로 살리지 못해 답답한 빈공에 지나지 않을 전망이다. 상대 수비를 뚫는데 고전한 결과, 1득점 생산조차 장담하기 힘들다.

◈코멘트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일본이다.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다득점 경기를 반복하고 있을 만큼 1, 2선 조합의 파괴력이 물이 올랐다. 자메이카가 신중한 경기 운영을 통해 실점 최소화에 1차 목표를 두지만 상대 강공을 막을 만한 재간이 없다. 수세에 몰린 상태서 수비 전술 구현이 마땅치 않아 위기를 반복할 것이 유력하다. 일본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일본 승

[[핸디]] : -1.0 일본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