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6월 3일 A매치 분석
◈벨라루스 (FIFA 랭킹 89위 / 승패무승패)
이전 월드컵 예선 조별 리그 2경기서 1승 1패에 그쳤다. 전력 차가 큰 벨기에를 상대로 0-8 대패를 당했지만 스쿼드 차가 크지 않은 에스토니아를 상대론 4-2 완승을 따낸 바 있다. 아제르바이잔과 전력 차는 확실하다. 이번 소집 명단도 가용 전력을 모두 불렀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수세에 몰 경우, 승기를 잡는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공격은 리사코비치(FW)를 축으로 풀어나간다. 대표팀 경력은 떨어지지만 최근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센터 포워드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을 갖추고 있고, 배후 공간 침투에 강점을 보인다. 주로 롱 볼을 활용하는 벨라루스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주요 자원이다. 그의 활약이 뒷받침된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아제르바이잔 (FIFA 랭킹 110위 / 무패패패패)
최근 공식전 4경기서 전부 패했다. 전력 열세가 그대로 결과로 나오는 중이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선전 가능성은 떨어진다. 전 포지션에 걸쳐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특히 매 경기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하는 수비 불안이 두드러진다. 주로 파이브백을 활용해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둬도 효과는 미미하다. 일대일 마킹 실수와 커버 플레이 미숙으로 위기를 반복한다. 1~2실점은 불가피하다. 변수는 공격이다. 최전방 공격 스쿼드 역시 녹록지 않지만 최근 일정서 득점 성과를 반복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앞선 3경기서 전부 1득점씩을 올렸다. 팀 내 최다 득점자 셰이데이예프(FW, 최근 5경기 2골)를 필두로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한다.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붙여 놓고 마무리하는 패턴이 효율적으로 먹혀든다. 1득점 정도는 목표로 할만하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벨라루스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벨라루스다. 확실한 전력 우위를 갖추고 상대를 압박할 것이 자명하다. 수비 안정감이 선결돼있기에 후방 부담을 덜고 공격적으로 나설 기반이 만들어졌다. 허나 최근 일정서 공격 성과를 거듭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저항이 매섭다. 벨라루스가 점수 차를 넉넉히 벌리기엔 난도가 높다. 벨라루스 승, 오버 ▲(2.5점 기준)가 매력적인 선택지 중 하나다.
◈추천 배팅
[[승패]] : 벨라루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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