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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슬로베니아 6월 2일 A매치 분석 

◈북마케도니아 (FIFA 랭킹 62위 / 승패패승승)

이전 월드컵 예선 조별 리그 경기서 독일을 2-1로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중원서 강하게 압박을 걸어 상대 미드필드진을 잠식했고, 빠른 역습으로 효율을 더했다. 비슷한 기조가 이번 경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엘마스(LM)와 바르디(RM) 측면 조합이 중앙으로 들어와 2, 3선 자원과 유기적인 플레이를 이어가고, 공격권을 탈취하면 빠르게 전방으로 올라가 1선에 힘을 더한다. 개인 기량이 좋은 자원들이라 상대 수비가 붙어도 1~2명을 떼어내기까지 어려움이 없다. 게다가 1선 자원들은 박스 안, 탁월한 적중률로 득점 성과를 반복한다. 이전 3경기서 도합 9득점을 올릴 만큼 집중력이 뛰어나다. ‘주포’ 판데프(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대표팀서 맹활약 중이고, 트라예코프스키(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마찬가지로 뛰어난 위치 선정과 결정력으로 힘을 보탠다. 1~2득점 생산엔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슬로베니아 (FIFA 랭킹 63위 / 승무승패패)

이전 월드컵 예선 조별 리그 3경기서 1승 2패에 그쳤다. 난도가 그리 높은 경기가 아니었으나 아쉬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승리 확률은 떨어진다. 우선 유로 2020 참가가 불발됐기에 이번 경기는 여러 선수를 시험하는데 집중할 공산이 높다. 요비치(CB)와 버비치(CAM) 등 주력 선수 몇몇이 부상 등 여러 이유로 명단에 들지 못했다. 스쿼드 차이 극복에 애로가 많다. 게다가 앞선 2경기 연속 실점을 내줄 정도로 후방 라인이 끈끈하지 않다. 최근 메블랴(CB)를 중심으로 수비 조직을 형성하지만 개인 기량 저하와 커버 플레이 미숙으로 위기를 반복한다. 그나마 오블락(GK) 골키퍼가 선방쇼를 뽐내고 있는데, 그의 기량만을 신뢰하기엔 위험이 크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북마케도니아다. 홈 이점과 강력한 공격을 앞세워 상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최근 홈 5경기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을 정도로 파괴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슬로베니아가 수비적 운영을 통해 난전을 꾀하겠으나 공·수 밸런스 파괴와 경기 안정성 저하로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북마케도니아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북마케도니아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