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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 (리그 14위 / 패무패승승)

3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전과 직전 라운드 풀럼 전을 전부 3-1 승리로 장식했다. 물론 순위가 어느 정도 확정된 탓에 이번 라운드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겠지만, 쾌조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반갑다. 부진한 공격력이 확실히 올라왔다. ‘주포’ 잉스(FW, 최근 5경기 3골)가 부상 복귀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고, 아담스(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와 레드몬드(LM, 최근 5경기 1도움) 등 이외 공격 자원까지 선 굵은 공격으로 힘을 보태는 중이다. 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다. 다만 수비 부담은 여전하다. 연승 기간을 포함, 최근 공식전 8경기서 전부 실점을 내준 바 있다. 여기에 베드나렉(CB)이 발목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그가 결장할 경우 이에 버금가는 대체 자원이 마땅치 않다. 실점 가능성이 농후한 일정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리즈 유나이티드 (리그 10위 / 무무패승승)

이전 32~34라운드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뒤로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상대가 토트넘과 번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 전력과 무관하게 승점 3점 확보가 가능하다는 방증이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선전이 기대된다. 로드리고(CAM, 최근 5경기 3골)와 클리츠(CM, 최근 5경기 1골) 등 2선 주력 자원들이 돌아오며 공격 옵션을 늘리는 중이다. 최전방 공격수 뱀포드(FW, 최근 5경기 1골)도 상대 수비를 교란시키며 득점 생산에 힘을 보탠다. 1~2골 정도는 충분히 기대할만하다. 변수는 후방 공백이다. 현재 코흐(CB)와 포쇼(CDM)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특히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실점이 1.8점으로 높은 가운데, 치명적인 전력 누수가 될 전망이다. 상대 선 굵은 공격에 1~2실점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일부 해외 업체는 무승부 예상한다. 실제로 한 팀이 우위를 점한 상태서 경기를 풀긴 힘들다. 순위 경쟁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터라, 동기 부여를 찾기 쉽지 않고 전력 차마저 팽팽하다. 공통적으로 주전 수비 자원 이탈에 따른 후방 라인 불안이 두드러진다. 최근 일정서 몰 오른 공격력을 자랑하는 양 팀 공격진이 서로의 수비를 어렵지 않게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의외의 난타전이 펼쳐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무승부,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사우샘프턴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