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오클랜드 5월 17일 MLB 분석
미네소타는 우완 마에다 켄타가 선발로 나온다.
마에다는 지난 12일 화이트삭스전에서 5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지난 시즌 사이영상 경쟁을 할 정도의 훌륭한 시즌을 보냈던 마에다는 이번 시즌엔 퀄리티스타트가 단 1번이며 5이닝 이상 3실점 이하의 경기도 3경기에 불과하다.
지난 경기 마에다는 2회 그랜달에 내준 스리런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그 뒤 볼넷을 내주며 땅볼 플라이로 2사 2루의 위기에서 앤더슨에 안타를 맞았지만 아라에즈가 보살을 기록해줬고 3회부터 5회까진 모두 삼자범퇴시킨 마에다였다.
마에다는 포심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를 던지는데 구속면에선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지만 실투가 많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경기에선 그랜달에 던진 실투 한개 외엔 마지막 3이닝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등판을 기대하게 했다.
이번 시즌 상대전엔 한 경기 나와서 3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고 세스 브라운 맷 올슨 이상(2타수 2안타)에 약했는데 올슨에는 모두 홈런이었고 브라운에도 1홈런을 허용했다.
지난 경기 미네소타는 선발 베리오스가 7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1회 올슨에 투런홈런 3회 2사 3루에선 로리아노에 적시타 5회 칸하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7회까진 4대1로 지고 있어 패전 위기였지만 8회 팀 타선이 역전을 해주며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뒤이어 나온 불펜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2번쨰 투수 콜로메가 승리투수 로블레스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로블레스는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현재 마무리를 맡아줘야할 콜로메가 상당히 불안했는데 이번 경기를 계기로 살아나는 모습이 보여야 하는 미네소타이다.
타선에선 사노가 1홈런 3타점 크루즈와 레프스나이더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벅스턴의 공백이 컸던 타선은 이번 경기 8회 4점을 계기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경기에선 마에다가 지난 경기 마지막 3이닝처럼 던져주면서 8회의 응집력을 보여주면 승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는 우완 크리스 배싯이 선발로 나온다.
배싯은 지난 12일 보스턴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는데 삼진을 무려 10개나 기록했다.
현재 베싯은 3승 2패 방어율 3.54의 탈삼진 53개를 기록중인데 53개의 삼진은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경기 배싯은 1회 1사 뒤 버듀고에 안타를 내주고 마르티네스 타석에서 폭투 2개로 맞은 1사 3루에서 희생플라이 7회 디버스에 맞은 홈런이 실점의 전부였다.
1회 버듀고에 안타를 맞은 뒤로 6회 1사 뒤 채비스에 안타를 맞기 전까지 15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중인 배싯은 첫 2경기 부진 이후 6경기연속 5이닝 이상 2자책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시즌 상대전에선 첫 등판이며 지난 시즌에도 등판하지 않았다.
조시 도널슨(6타수 3안타) 호르헤 폴랑코 넬슨 크루즈 이상(8타수 3안타)에 약했고 맥스 케플러(5타수 무안타) 안드렐톤 시몬스(4타수 무안타)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경기 오클랜드는 선발 어빈이 6.2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요건이 날아가고 말았다.
1회 안타와 2루타로 맞은 무사 2 3루에서 크루즈의 땅볼이 유일한 실점이었고 3회엔 볼넷과 타격방해로 2사 1 2루의 위기였지만 가버를 땅볼처리 한 것이 유일한 위기였지만 7회 2루타와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3루를 내줬고 사노와 케플러를 실점없이 잡아냈지만 시몬스에 볼넷을 허용하고 2사 만루에서 결국 내려갔다.
페팃이 아라에즈를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는데 결국 그 페팃이 도날슨에 볼넷 크루즈에 안타를 허용하며 1 2루 위기를 맞았고가버의 타구를 채프먼이 호수비를 하며 2사 1루가 됐지만 폴랑코에 볼넷 레프스나이더에 적시타를 맞고 내려갔고 디크먼이 사노에 역전 스리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최근 트리비노가 흔들렸던 오클랜드는 제일 좋았던 페팃까지 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방어율 1.90까지 올라가고 말았다.
타선에선 칸하가 1홈런 2타점 올슨이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8회 4실점으로 위닝시리즈의 기회를 놓친것이 아쉬웠다.
이번 경기에선 배싯이 앞선 경기들처럼 호투를 하면서 마에다에 강했던 좌타라인들이 어떤 활약을 보이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마에다는 이번시즌 오클랜드를 상대로 약점인 피홈런으로 고전한바있다.
이번시즌 전체적으로 지난시즌 보여준 슬라이더의 위력이 나오지 못하고있다.
속구가 맞아나가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바시트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있다.
미네소타의 최근 타선 흐름을 감안한다면 바시트의 안정감이 더욱 뛰어 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두팀 타선 흐름이 좋은편이 아니기에 투수력의 안정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부분에서 미네소타는 불펜진이 흔들리는 경기들이 다수 나타나고있다.
오클랜드의 불펜진도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투가 없다는점에서 기대를 가져 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는 오클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언오버 8.5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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