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KB손해보험 한국전력 10월27일 V리그 분석

[[승패]] : KB손해보험 승

[[핸디]] : +1.5 한국전력 핸디

[[U/O]] :  185.5 ▲오버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를 3-1로 꺾고 부담스러운 시즌 첫 경기를 잡아냈다. 세터 황택의와 리베로 곽동혁, 라이트 케이타의 활약 속에 승점을 추가할 수 있었다. 라이타의 활약이 대단했다. 무려 40점을 올렸다.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공격과 강력한 서부브가 일품이었다. 여기에 센터 박진우도 조금씩 제 흐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세터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받는 황택의는 지난 경기에서 무려 51개의 세트를 기록하면서 왜 가장 많은 돈을 받는지를 증명했다.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2연패 늪에 빠졌다. 삼성화재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한 후 OK금융그룹을 맞아선 세트 스코어 1-3으로 물러났다. 효율이 아쉽다. 공격 성공률이 48.2%에 그쳤다. 카일 러셀, 박철우의 공격력은 훌륭한 반면, 다른 선수들의 파괴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전체적으로 놓고 볼 때 서브의 위력은 나쁘지 않지만 상대 수비를 확실하게 흔드는 힘은 떨어진다. 블로킹, 디그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는 리시브도 아킬레스 건이다.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않는데도 범실 개수가 많은데 컵대회에서 거둔 좋은 성적, 분위기가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코멘트&결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 KB손해보험이다. KOVO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 할 수 있는 케이타의 활약은 그야말로 놀라운 수준. 한편, 한국전력은 시즌 첫 승을 노리지만 확실한 무기가 없는 데다 48%대에 불과한 성공률도 지나치게 낮은 편이다. KB손해보험이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