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KT 인천전자랜드 10월27일 국내 프로농구 분석
[[승패]] : 인천전자랜드 승
[[핸디]] : 인천전자랜드 핸디
[[U/O]] : ▼언더
▶부산KT◀
KT는 올 시즌 현재까지 무려 6번의 연장전을 치렀다. 하지만 썩 재미를 못 봤다. KGC를 상대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한데 이어 일요일에 열린 서울SK와의 맞대결마저 연장전을 내줬다. 최근 성적은 1승 4패. 마커스 데릭슨 혼자 40분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과 더불어 허훈의 부담도 너무 크다. 김윤태, 김현민 등 BQ가 떨어지는 선수나 김영환처럼 실책이 잦은 유형의 선수가 많은 부분도 우려스럽다. 허훈, 데릭슨에 대한 부담이 너무 크다.
▶인천전자랜드◀
전자랜드는 반대로 상승세를 탔다. 고양오리온을 원정에서 73-71로 꺾으면서 의미있는 1승을 따냈다. 부정적인 변수가 아예 없는 전자랜드다. 1983년생 백전노장인 정영삼이 시즌 평균 9점 넘게 넣고 있는 가운데 김낙현, 박찬희, 전현우에게 쏠린 부담을 잘 덜고 있다. 정효근, 강상재의 빈자리도 생각보다 크지 않다. 이대헌이 있기 때문인데 KT가 자랑하는 빅맨 뎁스에 홀로 맞설 수 있는 능력과 위력을 겸비했다. 진짜 강점은 외국인 선수 조합이다. NBA 출신에 빛나는 핸리 심스, 궂은 일에 능한 에릭 탐슨은 다양한 방법으로 공수 양면에서 팀에 공헌하고 있다.
▶코멘트&결과◀
KT는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다. 허훈, 양홍석의 빈자리를 메울 만한 선수가 없는 실정. 반면, 전자랜드는 유도훈 감독 특유의 지도력과 최고의 세트 플레이를 통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KT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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