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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웨흐닷 풀라드FC 4월30일 AFC챔피언스리그 분석

◈알 웨흐다트 (조 4위 / 무패패패승)

직전 라운드서 알 나스르를 잡는 깜짝 이변을 연출했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태서 부담을 덜고 경기에 나서자 오히려 좋은 결과를 따낼 수 있었다. 풀라드는 알 사드, 알 나스르와 달리 전력이 다소 떨어지는 팀이다. 저항 가능성은 충분하다. 수비서 버티기 전략으로 최소 실점 달성이 가능하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둬 상대 공세를 방어한다. 문제는 이번 경기 결과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에 공격적으로 나설 필요가 없다. 후술하겠으나 풀라드 마찬가지로 동기 부여를 잃었다. 기본적으로 파괴력이 좋은 팀도 아니다. 중원 지역서 전개가 원활치 않고 1선 공격진 결정력 역시 아쉽다. 주전 공격수로 나서는 사드(FW)와 은다이(FW, 최근 4경기 1골) 합쳐 1득점에 그쳤다. 득점 생산에 험로가 점쳐진다.

◈풀라드 (조 3위 / 무승무패패)

이전 라운드 알 사드 전 패배로 탈락이 확정됐다. 2위 알 나스르와 승점 3점 차지만 상대 전적서 1무 1패를 기록해 역전이 불가능하다. 알 웨흐다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서 전력을 다할 이유가 없다. 빡빡한 일정 속, 부분 로테이션이 유력한 이유다. 1차전 맞대결서도 1-0 꾸역 승을 거둔바 있다. 점유율 우세를 점했으나 지루한 볼 돌리기에 지나지 않았다. 앞선 5경기서 멀티 득점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조별 리그 3득점 중, 1골은 페널티킥 골이었고 다른 1골은 자책골이었다. 파토시(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를 제외하곤 공격진 퀄리티가 높지 않다. 지루한 공격 전개 속, ‘한 방’을 해결해줄 선수 부재로 답답한 공격을 이어갈 것이 분명하다.

◈코멘트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두 팀 모두 조별 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태라 동기 부여가 ‘0’에 수렴한다. 이외 변수 활용은 어렵기에 의미 없는 공방전이 유력하다. 그나마 직전 라운드 승리로 기세를 올린 알 웨흐다트가 적극적 스탠스를 취하겠으나 전력 열세로 인해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진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알 웨흐다트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