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 울산모비스 10월24일 국내 프로농구 분석
◈전주KCC
경기력이 살아났다. 직전경기 상대인 서울SK와의 맞대결에서 38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한 타일러 데이비스의 활약 속에 90-80, 10점 차 승리를 따냈다. 라건아의 공백을 무색케 하는 활약. 덕분에 순위도 공동 2위로 끌어올렸다. 이정현이 여전히 부진하지만 송교창이 제 몫을 해내고 있는 데다 유현준, 정창영, 김지완 등 메인 볼 핸들러 자원들의 투 맨 게임 능력도 준수하다. 무엇보다 데이비스의 몸 상태가 올라온 부분은 모비스의 인사이드를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일정도 딱히 빡빡하지 않았다.
◈울산모비스
5일을 쉬고 나선다. 직전경기 결과는 패배였다. 안양KGC를 상대로 4쿼터 들어 거센 추격에 나섰지만 78-85로 패했다. 3점 성공률이 고작 26.1%에 그친 데다 실책 이후 득점도 16-3으로 확연히 밀렸다. 메인 볼 핸들러의 부재가 아쉽다. 이현민, 김민구는 분명히 좋은 선수이지만 양동근의 빈자리가 크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 함지훈의 노쇠화가 역력한 상황에서 김종규도 15분이상 뛰기 힘든 상황. 장재석이 연일 활약하고 있고 숀 롱의 컨디션도 올라왔지만 토종 선수 가운데 꾸준히 15점 전후로 올릴 만한 선수의 부재는 유재학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만든다.
◈코멘트
KCC가 모든 포지션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기다. 특히 KCC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데이비스가 컨디션을 찾으면서 금세 승수를 쌓고 있다. 숀 롱, 자키넌 간트로는 데이비스를 제어하기 힘들 전망. 홈팀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전주KCC 승
[[핸디]] : 울산모비스 핸디 승
[[U/O]] :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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