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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한은행 10월24일 여자 프로농구 분석

◈우리은행

하나원큐를 상대한다. 우리은행은 이 대신 잇몸으로 잘 버티고 있다. 박혜진, 최은실이 없는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 특히 박지현이 박혜진의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는 데다 김정은-김소니아로 이어지는 빅맨 포지션은 박지수가 버틴 KB스타즈를 제외하면 도리어 최고 수준이다. 르샨다 그레이, 최은실이 그립지 않을 정도. 위성우 감독의 지도력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영건들의 경기력은 또 다른 자산이다. 특히 김진희가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전까지 프로 1군 무대에서 단 1경기만 뛰었지만 올 시즌 현재 5.8점 5.3어시스트 3.3리바운드로 아무도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나원큐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KB스타즈를 상대로 71-87로 패하면서 1승 3패로 최하위가 됐다. 이훈재 감독 입장에선 공격의 기복에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강이슬이 극심한 야투 난조에 시달리고 있고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고 있는 양인영, 신지현은 지난 맞대결에서 도합 2점에 그쳐 있다. 그간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약점이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는 셈. 강유림, 김미연 등 영건들의 활약상은 훌륭하지만 우리은행의 낮은 골밑을 괴롭힐 수 있는 정통 빅맨이 없는 데다 주전과 벤치의 기량 격차도 큰 편이다.

◈코멘트

우리은행은 더 이상 박혜진, 최은실의 공백을 절감할 필요가 없다. 그만큼 잇몸들, 즉 대체 자원의 활약상이 눈부시다. 우리은행이 홈에서 10점 차 이하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 언더도 함께 가져가야 할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우리은행 승

[[핸디]] : 하나원큐 핸디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