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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리그 11위 / 승승패무패)

최근 3경기 1무 2패 0득점 3실점. 극악의 페이스로 후반기 일정을 소화 중이다. 잔여 일정의 난이도 제법 높은 터라, 이 페이스대로라면 강등권의 위협까지도 받을 수 있다. 특히나 직접적인 강등권에 속한 쾰른과의 격돌에서 승점을 모두 내줄 경우, 강등권 추락에 직면할 가능성까지 있다. 특단의 대응 전략으로 이번 일정을 치를 가능성이 높은 이유.  다만 이번 일정에서는 ‘핵심 2선’ 칼리주리(AMF, 경고 누적)와 우도카이(DF, 경고 누적), 케디라(DMF, 경고 누적) 등 팀 내 중심 인물들이 모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베네스(AMF, 최근 10경기 1골 1도움)와 바르가스(AMF, 최근 10경기 2골 1도움), 니더레흐너(FW, 최근 10경기 3골 2도움) 등 공격 조직을 구성 중인 옵션들이 기지개를 켜고는 있으나, 판도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특히 쾰른이 크로스에 대한 1차 대응에 비교적 능하다는 점도 이들에겐 악재. 승기를 쥐고 흔들 만큼의 영향력은 기대할 수 없겠다.

◈쾰른 (리그 17위 / 무패패패승)

날개없이 추락 중이던 쾰른이 직전 라이프치히와의 격돌(2-1 승)에서 의미있는 승리를 따냈다. 리그 최강 중 하나인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뜻깊다. 팀 내 ‘에이스’ 헥토르(DMF)의 전진 배치로 1-2선의 복합적인 공격 루트가 갖춰지게 됐고, 이것이 승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히지부에(DF), 야콥스(AMF) 등 측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만한 옵션들이 경고 누적 또는 부상에 의해 출전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호른(DF)과 드렉슬러(AMF), 볼프(AMF), 카인츠(AMF) 등 측면의 대체 옵션들이 나쁘지 않다. 득점 상황을 만드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다소 미숙한 후반 대응 매뉴얼은 문제다. 대게 후반전 중반을 기점으로 대량 실점에 직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최근 21실점 중 19실점(전체의 90.4%)은 후반 실점이기도 했다. 지나치게 공세지향적인 운영에 의 부작용으로 풀이해야 옳다. 실점 상황에 원천 대응하기 어려울 것.

◈코멘트

무 or 패 사이드로 고민해야 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운영의 중심 축들이 급작스럽게 결장한다. 플랜이 다양한 편도 아니며, 최근 페이스도 확신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최근 헥토르(DMF)의 영향력을 필두로 1-2선 구성을 재편한 쾰른의 선전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가운데, 특정 시점까지 승부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첨예한 대립 구도와 함께 언더(2.5 기준), 무승부를 예상하는 편이 안전해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아우크스부르크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