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 시티 (리그 7위 / 승승패승승)
1라운드 뉴욕 레드불스를 2-1로 꺾고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상대에 비해 공격진 개인 기량은 좋지 않아도 시너지가 좋아 다양한 옵션 활용이 가능하다. ‘주포’ 풀리도(FW)가 최전방서 버티며 상대 수비를 끌고, 살로이(LW)와 쉘턴(RW) 측면 조합이 측면서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으로 성과를 내는데 능하다. 득점 생산에 차질이 없다. 변수는 수비다. 날카로운 공격에 비해 후방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선수 개개인이 상대 공격수 1대1 마킹에 열세가 분명하다. 또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전 센터백 베슬러(CB)가 이적했다. 순식간에 수비 중심을 잃은 터라, 다양한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올랜도 시티 (리그 9위 / 승패승패무)
이전 라운드 애틀랜타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강력한 공격 조합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빈공에 고전한 결과에 지나지 않았다. 파투(FW)와 멘데즈(CAM), 나니(LW) 등 이름값 높은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뚜렷한 공격 전술이 없으니 선수 개인 기량만을 앞세운 공격에 그쳤다. 몇몇 기회들을 잡아도 공격진 결정력이 떨어져있어 다득점 생산에 고전이 점쳐진다. 수비 공백도 신경 쓰인다. 주전 풀백 무팅요(LB)가 장기 부상인 탓에 대체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 스미스(RB)와 루안(RB) 등을 포지션 변경해 활용하는 방안이 있지만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을 전망이다. 왼쪽 라인서 문제를 반복하며 실점을 내줄 것으로 예상한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캔자스 시티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캔자스 시티다. 리그 개막전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확실한 공격진 구축으로 공세를 지속할 바탕이 만들어졌다. 올랜도 시티 공격 라인 또한 저항할 힘은 충분하지만 그 이상의 다득점 성과를 내기엔 조직력과 결정력 저하가 발목을 잡는다. 캔자스 시티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 시티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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