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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강원FC 4월 17일 K리그 분석

◈수원 FC (리그 12위 / 무승패패패)

이전 주중 FA컵서 2부 팀인 전남을 맞아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부분 로테이션으로 리그에 집중하려는 의중을 표했으나 경기가 급박하게 흘러가자 결국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상대가 경기 운영을 체력전으로 끌고 간다면 선수 컨디션 저하에 따른 고전이 분명하다. 게다가 상대를 무너뜨릴 공격력이 매우 떨어진다. 양동현(FW, 최근 4경기 2골)이 부상 복귀 후, 이전 경기서 골 맛을 봤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라스(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김호남(LW) 등 이외 자원들의 공격 가담과 결정력이 아쉽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비치는 이유다.

◈강원 FC (리그 5위 / 승승무승승)

이전 주중 펼쳐졌던 FA컵 포함, 최근 7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공격력이 살아나며 매 경기 결과를 얻는 중이다. 수원을 상대로 파괴력을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중원 지역서 꼼꼼한 빌드업으로 점유율을 늘린 뒤, 김대원(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이 버틴 측면으로 빠르게 공을 이동해 공격 속도를 살린다. ‘주포’ 고무열(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 최근 퍼포먼스가 뛰어나기에 상대 박스 근처로 공격을 전진시키기만 한다면 득점 성과를 올리기는 어렵지 않다. 여기에 2선 핵심 자원 마사(CAM, 최근 1경기 1골)가 부상 복귀했고, 주중 경기서 철저한 로테이션으로 선수 체력을 아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다. 멀티 득점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을 공산이 높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강원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강원이다. 최근 분위기가 호조에 올랐고,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 열세도 없다. 날카로운 측면 공격을 활용해 공세를 지속할 바탕이 만들어졌다. 이전 FA컵서도 주전 선수들을 대거 아끼며 이 경기 집중도를 높인다. 수원이 신중한 운영을 통해 저항에 나서겠지만 위기를 반복하며 무너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강원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강원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