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4월 6일 MLB 분석
샌디에고 선발은 아드리안 모레혼, 샌프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가 나선다. 모레혼은 2승 3패 4.81의 방어율, 데스클라파니는 1승 2패 7.22의 방어율이었다.
모레혼은 라메트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나설 수 없는 샌디의 임시 5선발로 경기에 나선다. 선발로 기회를 받았던 선수는 아니지만 22세의 젊은 투수로 팀이 미래를 기대 중이기에 경쟁자들을 제쳤다. 그러나, 긴 이닝 투구에 대해 검증된 바가 없고 샌디 불펜이 탄탄하기에 3이닝 오프너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샌디가 홈에서 빠르게 불펜을 가동할 것이다. 샌프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2.08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데스클라파니는 다시 한 번 선발로 기회를 받았다. 지난 시즌 부진으로 인해 신시내티에서 팀을 옮겼지만 샌프의 선발진이 두텁지 못한 관계로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그러나, 기대치가 그리 높은 투수가 아니다. 19시즌 9승을 올리며 나름 준수한 하위선발로 각광받았지만 지난 시즌 갑자기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구위의 하락이 왔고 커브와 체인지업등 변화구도 위력이 떨어졌다.
샌디의 승리를 본다. 샌프는 시애틀 원정으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솔라노와 롱고리아 정도를 제외한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포지는 경기감각의 문제를 보였고 벨트와 야스트렘스키등 주축 타자들도 연신 헛스윙을 돌렸다. 호스머와 마이어스가 중심타선에서 타점을 생산 중이고 크로넨웰스가 2년차 징크스를 겪지 않은 샌디에 비해 득점 기대치가 떨어진다. 데스클라파니의 떨어진 구위로는 타티스와 마차도등 상위 타선을 넘기 어렵기도 하다.
샌디의 다득점을 보고 샌프도 모레혼 상대로 맥없이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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