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LA다저스 4월 6일 MLB 분석
오클랜드 선발은 프랭키 몬타스,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가 나선다. 몬타스는 4승 6패 5.98의 방어율, 메이는 4승 1패 2.84의 지난 시즌 성적을 기록했다.
몬타스는 지난 시즌부터 팀이 1선발로 기대했던 투수다. 90마일 중반까지 나오는 패스트볼 계열 공이 있고 브레이킹볼도 제구 불안을 씻어내고 궤도에 올랐다는 편이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갑자기 제구가 무너지며 그저 그런 투수로 전락했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고 복귀한 이후 위력적이던 공을 뿌리지 못했다. 경기당 1개의 피홈런을 꼬박 허용했고 평균 5이닝도 책임지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에도 무너졌다.
메이는 지난해 선발로 잘 연착륙했다. 이번 시즌에도 데이빗 프라이스, 토니 곤솔린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온 상태다. 100마일의 싱커를 포심과 같이 구사 중인데 타자들이 잘 대응하지 못하고 있고 슬라이더도 잘 던지고 있다. 아직 6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이닝이터의 느낌은 아니지만 5이닝 2실점 이하의 기록은 늘 기대가 된다.
다저스는 콜로라도 개막 시리즈에서 커쇼가 무너지며 첫 경기를 패했지만 그 후 3연승에 성공하며 왜 그들이 강력한 우승후보인지를 스스로 증명했다. 베츠는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다운 출루율로 중심타선으로 찬스를 연결했는데 터너와 스미스, 먼시등이 모두 최고의 타격감이고 크네블도 불펜에 새로운 힘이 되어주었다. 반면, 오클랜드는 선발의 열세가 있이 나서야 하는 경기인데 타선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자주 볼 수 없는 메이의 100마일 싱커에 고전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 승리를 본다. 오클 타선이 메이에게 고전할 것으로 보기에 다득점은 어렵다.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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