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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러시아 3월 31일 월드컵예선 분석

◈슬로바키아 (FIFA 랭킹 34위 / 승승패무무)

이전 몰타 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A매치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고 있다. 슈크리니아르(CB)라는 엄청난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유럽 최약체로 꼽히는 몰타에게 2실점을 내주며 수비 라인이 완전히 망가진 모습을 보였다. 스크르텔(CB)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자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가 사라졌고, 로보트카(CDM) 역시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또다시 많은 실점을 내줄 전망이다. 직전 경기에서 2골을 넣긴 했지만 여전히 공격력은 답답하다. 두리스(ST)가 계속해서 침묵하고 있고, 함식(CM)이 부상으로 빠지니 원활하게 볼을 배급해줄 수 있는 선수가 사라졌다. 러시아가 측면보다 중앙에 치우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두다(CAM), 쿠크카(CM) 같은 핵심 중원 자원들이 봉쇄당하며 무득점에 그칠 수도 있다.

◈러시아 (FIFA 랭킹 39위 / 무패패승승)

이전 슬로베니아 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최근 A매치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A매치 4경기에서 10실점이나 내주며 수비 라인이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다. 아킨피에프(GK)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이후 골키퍼 불안이 심각한 상황이고, 가진스키(CDM)가 명단에서 제외되니 중원에서 수비를 담당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내줄 것이 유력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주바(ST)가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체리셰프(LWF)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지만 골로빈(CAM)이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알렉세이 미란추크(CAM), 오즈도예프(CM), 쿠자예프(CM) 모두 수준급의 볼 배급 능력을 선보이는 선수들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2골 이상을 기대하기 충분하다.

◈코멘트

패 또는 무 접근이 올바른 방법이다. 기본적으로는 패 / 오버 ▲(2.5점 기준) 베팅을 추천한다. 슬로바키아는 함식의 부재로 인해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고, 몰타에게 2실점이나 내줬을 정도로 형편없는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주바를 앞세워 매 경기 대량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러시아가 승리할 전망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러시아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